스팀 해킹 이야기가 나와서 간단히 글 써봅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해킹 사태가 벌어질 때 문제인데요.
일단 비슷한 경우가 벌어졌을 경우를 비교한다면
국내는 개인 명의 , 핸드폰 번호 , 메일 주소 같은 것이 유출돼서 문제가 될 것이고
해외는 핸드폰 번호, 메일 그리고 신용카드 정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법적인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건데요.
국내에서는 절대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
해외는 반대로 신용카드 정보를 쇼핑몰에서 저장 할 수 있습니다.
재구매시 아주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해킹되면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겠지요.
자동으로 결제되는 일이 해외 구매시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해외 쇼핑몰 결재시 콜센터 연락이 오거나 차단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킹을 당하고 문제가 터진다고 많이들 하시지만 외국도 그런 일은 종종 터지고 그 피해도 발생을 합니다.
편하게 쓰는 만큼 뭔가 문제가 발생 할 가능성을 만들지만 반대로 불편하게 만들면 불편하다고 불만을 가지는 것이 유저이기 때문에 두가지를 다 만족하긴 어려운 부분입니다.
자주 보는 이야기지만 주민번호도 왜 이런걸 써서 호구가 되어야 하냐는 글을 많이 봅니다.
다만 주민번호가 없을 때의 불편함은 과연 모든 유저들이 감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항상 있어서 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없어지기 전에는 모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민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서비스 제공자 입장으로서는 오히려 더 편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대다수의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주민번호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주민번호는 실제 유저들이 더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잘 못느끼지만요.
본인확인 의무대상자의 경우 개인정보를 의무적으로 저장하게 되어 있는데 가입시에 주민번호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_-;
법으로 저장하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저장하지 말라는 이상항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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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거의 안그런데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