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침해요청이 한 100건 들어왔습니다.
처리하기 난감하게 일런식으로 요즘 자주 들어옵니다. -_-;
글을 쓰는 유저나 권리침해요청을 하는 쪽이나 서로 자신의 입장이 있는 부분입니다만
중간에서 관리와 처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양쪽 다 그만 좀 했으면 하네요.
중간에서 양쪽을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요청자 : 우리를 비방한다. 처리를 해달라. 루리웹은 비방 글을 처리해줄 의무가 있다.
글쓴이 : 잘못된 행동을 하니까 알려야 한다. 욕먹을 짓했으니 욕을 하겠다.
여기서 문제점.
- 요청자 -
관리 의무가 루리웹에 있으니 일단 모두 다 요청을 한다.
관리하는 주체는 처리 해줄 수 밖에 없다.
유저 하나 하나를 상대하는 것 보다 관리의무가 있는 곳을 공략하는 것이 훨신 편하다.
언급된 글 모두를 지우게 하겠다.
법적으로 안 지워줄 근거가 지워줄 근거보다 적다.
법적인 트러블 방어를 위해서는 지워줄 수 밖에 없다.
- 글쓴이 -
널리 알려야 한다. 사회비판이다.
하지만 열받는다. 욕도 좀 쓴다. 비방도 좀 한다.
글이야 지워지면 또 쓰면되지.
나에게 피해가 오진 않는다.
글을 얌전히 써도 댓글에 욕과 비방이 달린다.
실상 법적으로 비방성 글에 대해서 지워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를 든다고 해도 그것을 막을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법적으로 사회공공의 이득을 위한 행동은 괜찮다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누가 판단을 하고 해석을 해줄 수 있을까요 ?
법무팀이 존재한다 한들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법무팀이 있다면 회사의 이익을 생각해서 문제가 된다면 더 제한을 요청하게 됩니다.
루리웹이 법무팀이 있는 곳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이트가 그런 수준의 법적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요청이 오면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저분들이 정말 토론적인 분위기 또는 비판하는 자세로 이야기를 써준다면
어느정도 법적인 무리수를 두고서라도 방어를 해보겠지만
현실적으로 비방과 욕설을 안쓰는 유저가 해당 게시물에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고 글을 쓰지만
그런 유저들 중 상당수는 오히려 하지 않은 만 못한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급적 행동을 할 때에는 그것이 옳은 일인지 정도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이 나쁘니까 나도 나빠도 된다는 이야기는 결국 같은 수준으로 놀겠다는 것 밖에는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건 그냥 열받으니까 욕하겠다. 라는 단순한 화풀이 정도 밖에는 안되겠죠.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어느정도 지킬 것은 지켜야 무엇이던 바르게 흘러갑니다.
비판은 비판답게 해야지 비방을 하면 그냥 욕만 하다 끝날 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