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세이버란 것에 대해서 최근에서 알았습니다.
유저들이 이것을 쓰는 이유는
1. 말 그대로 데이터 용량을 세이브 하기 위해서
2. IP를 우회를 위한 proxy 대용
이 두 가지 이유로 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구글에서 나름 괜찮은 기능으로 만든 것이지만 이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IP 우회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실제 proxy 나 VPN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서 익명의 인터넷에서 본인을 숨길 수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는 욕설, 음란물 등 아주 강력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은
국내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warning 을 안보기 위해서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이로 인해 IP 우회 기능이 많이 퍼져서 이걸로 장난치는 유저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입이 개인정보 제한으로 별도의 확인 절차가 없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악의적인 행동을 막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두 번째로
이 부분은 제가 짐작하는 부분인데요.
IP 우회기술인 이상 결국 해외 트래픽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일반 유저분들은 모르시지만 해외 트래픽은 별도의 과금처리가 되는 부분입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만
1기가 회선을 서비스의 경우 1기가를 넘지 않는 한은 월 사용요금을 내면 됩니다.
조금 넘어간 트래픽에 대해서는 넘어간 만큼의 네트웍 밴드 용량만큼 추가로 지불 하면 됩니다.
하지만 해외 트래픽의 경우 일정 용량을 넘어가면
쓴 용량만큼 과금이 발생합니다.
이 말은 과금 시점 부터는 네트웍 밴드 기준이 아닌 순수 데이터 용량 대비 요금이 책정됩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여러분들 핸드폰 요금 과금 되듯이 용량으로 과금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해외 트래픽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이 과금에 걸리게되고 많은 유저들이
IP우회 기술을 사용하면 그만큼 서비스 제공에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해외 IP를 완전히 차단 할 수 밖에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구글의 데이터 세이버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꽤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은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늘어나게 된다면
해외IP를 제한하는 곳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유저들이게는 그냥 좋은 기능이지만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요금폭탄을 가져다 주는 기능이라서 앞으로 제한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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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