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관련해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관리사무소에 따지기 전에 한번
아시는 분 있는지 확인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5천세대 넘는 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이 들어오는데
난방 온수를 직원이 직접 눈으로 보고 온도 조절을 한다고 합니다.
단지가 크고 난방 온수를 컨트롤 하는 곳도 여러곳이고 직원이 직접 눈으로 보고 온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난방온수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가 새벽 시간에 보일러가 아무리 돌아도 난방이 안됩니다.
온수 온도가 낮아져서 그런데 문제는 난방비 계산이 수량계 형식이라 많이 돌면 돈 더내는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서 세벽에 온수 온도가 낮아저서 난방이 계속 돌면 난방비만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난방 시설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보니 새벽시간 내내 직원이 지켜 볼 수가 없어서 온도가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한겨울도 아닌데 벌써 이러면 한겨울에는 어쩔려고...
몇십년 된 아파트도 아니고 7~8년 된 아파트가 온수 온도 조절이 수동이라니요...
수동이고 온수 조절이 안된다면 수량계가 아니라 온량계라도 설치 되어 있었어야지... 그냥 찬물 돌리고 난방비 내라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5천 세대쯤 되는 곳인데 이걸 사는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건지...
혹 이런 시설물 관련해서 아시는 분 진짜 대부분 저런 것인가 싶어서 질문 드려요.
온수 온도 조절이 자동으로 안된다는 것 자체가 좀 믿기 어렵습니다.
관리 사무소에서 장난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