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겁으로 지은 업장, 한 생각에 없어져라. 죄도 없고 마음 없어 그 자리가 비었으니, 빈 마음 그 자리가 진정한 참회일세”

노란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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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영상]] 즉문즉설 '직업군인 노후걱정' (3) 2014/08/29 AM 07:29


군인도 평범한 사람이구나 느껴집니다.

직업을 은퇴하고 나서 어떻게 살아야 될지.

굳이 돈 문제를 떠나서

30년 넘게 군인의 직업만을 갖다가 그만둔 뒤 어떻게 할지

또 아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평범한 한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고민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님의 답변 또한 단순히 형의상적인 답변이 아닌

현실를 잘 알지 못하면 말 할수 없는 답변에 내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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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s™    친구신청

12년째 이짓 중인데 사실 누구나 다 저런 걱정 하죠
입버릇처럼 연금땜에 20년만 하자라고 해도
커가는 자식보면서 어쩔수 없이 30년까지 하게되더군요
사실 그만두고 싶을때가 너무 많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이직하는게 더 힘든터라
이내 포기하고 맙니다

zzeoreo    친구신청

직업군인 전역하면 사기꾼들한테 꽤 많이 당함

Vaaacation    친구신청

퇴임후 노후우울증에 걸렸던 아버지를 보면 드는 생각이 돈걱정보다
소속감이 사라져서 생기는 불안감이 가장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할게 없으니까 잠도 잘 안오고 취미도 못붙이고
2년간 방황하시다가 텃밭일구고 동창회 사무실 드나들더니 안정을 찾으시더군요.

자녀결혼, 보험설계이런건 닥쳤을때 하나씩 풀어가면 되는 문제이고
본인이 어디에 마음을 붙여야하는게 우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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