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겁으로 지은 업장, 한 생각에 없어져라. 죄도 없고 마음 없어 그 자리가 비었으니, 빈 마음 그 자리가 진정한 참회일세”

노란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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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영상]] 즉문즉설 '아이의 습관적 욕설 어떻게 해야 하죠?' (11) 2014/10/10 AM 09:44


잠꼬대 까지 욕이 나온다는 아이

아주 어렸을 때는 할머니가 키우셨다고

할머니가 욕을 하시는데 고대로 프로그램이 다운됐다고 하신다.



"이미 아이에겐 욕이 아니라 언어입니다."



참 재밌는 사람의 작용



영상 중간만 보시면 오해가 소지가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안내 내용은 아이가 나빠서 욕을 하는게 아니라

아기였을 때 부터 생긴 말 습관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화내어 잔소리 하지 말고

욕 할때 마다 잘못 됐다고 자꾸 알려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1 상담이 아니라 1:다수이기때문에

다른 경청자가 오해를 하지 않게 단어 선택의 폭이 좁고

강연 도중의 영상이기 때문에 앞뒤 상황을 고려해서

답변자의 의중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이미 질문자는 대중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드러냈기 때문에

1:1 상담과는 기법이 다를 겁니다.



즉문즉설은 tv에 나와 유명해지기 전부터 한

오래된 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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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친구신청

저건 스님 한테 물어보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그런 선생님한테 가야 할듯 스님도 딱히 고민해결이 아니라 그냥 받아들여라 네탓이다 식으로 말하니 물어보는 사람은 더 답답할듯

라이넥    친구신청

진짜 애 가르치는거 중요한데도 유아교육과 깔보는 인간들도 있고 노답임 ㅉㅉ

갈매기와곰    친구신청

요즘 애들 욕클라스가 남다름 피방가면 초딩들이 별에별 싹스런 욕다 갖추고 있음 내가 그나이땐 바보 멍청이가 전부였는데

쿨8    친구신청

정통 조계종 은 아님.

셀프는김치물    친구신청

그런데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는 진짜 신통방통 ㅋㅋㅋㅋ

닉퓨리    친구신청

제가 조금 삐딱하게 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결혼도 안하고.. 어떻게 보면 사회생활 경험이 적은 스님이..

부부문제나 육아문제에 대해서까지 현답을 하기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던데..

부부문제가 육아문제에 까지 말씀을 마니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공감하기는 어렵고 약간 비현실적인 말씀이어서..

Cosmos Odyssey    친구신청

저도 님 말씀 공감. 저 분 방송으로 유명해져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여러 문제에 대해 질문하는데 저분이 답변하는게 적절치 않다고 봄.

몇가지 들어봤는데 진짜 터무니 없는 말씀도 많이 하시고, 일단 제가 심리학과인데 상담할 때 하는 상담 기법도 매우 잘못됐을 뿐더러 저분은 불교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보고 그것이 정답인냥 말씀하시고 그것을 내담자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

저런 삶의 영향을 끼치는 직접적인 문제나 고민은 전문적인 상담소나 상담가를 찾아가야하는게 적절함. 근데 우리나라가 이런 심리학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장소나 환경이 잘 가춰지지 않았다는게 또 큰 문제임. 이런 시설이 부족하니 사람들이 저런 종교쪽으로 도움을 청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안타까움

Ruliweb 파이양    친구신청

그렇게 따지면 고해성사도 의미없죠.
신부님이 어디 상담 전문가라서 고해성사를 드리나요
세상의 진리란 반드시 겪어본다고 이해하는 것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종교적 행사의 질문과 답은 반드시 정답이나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것 같으면 상담전문가를 찾아갔겠죠.
불교에서 말하는 교리와 인간의 실제 생활을 빗대어 이야기 하는 것으로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그러합니다.

자녀 교육 병신같이 시키고
"너도 애낳아서 키워봐라, 맘대로 잘 되나"
라고 핑계를 대지만 엄연히 자녀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 집도 많은것처럼
자기 경험이 전부인냥 병신인증하는 노답부모들이 제일 문제죠.

뜨거운우동    친구신청

공감해요..그래서 본인도 답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겠죠.
차라리 심리상담 받는게 해결이 되겠죠. 저기가서 묻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음

푸가레토    친구신청

경험이 있어서라기보다 문제에 대해 불교적 관점에서 풀어 주시는거죠

wkd4496    친구신청

마지막에 엄마도 이해했네요. 욕이 아니라 언어라니깐 자꾸 이해못하다가.. 마지막에

자기가 욕으로만 듣고 다그치고 벌한걸 이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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