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법당 찾아가서 법륜스님 영상 보고 왔는데요
법륜스님이 성당에서 즉문즉설 하시는데
지금 막 생각나는 내용이
자기법문은 후불제라 듣고 나갈때 마음에 드는 만큼 돈을 내래요
마음에 안들면 안내도 되고 마음에 드는데 안내면 빚이된다고
그러면서 여기 성당에 내도 된다고 어짜피 모두 내꺼니까
라고 우스갯소리로 지나가듯 말씀하시는데
전 그 말이 참 묘하네요 수처작주라 어딜가든 주인이되라
즉 끌려다니지 마라 하는 말인데 스님이 하는 활동을 보자면
환경에서 부터 동북아시아 평화라든지
돈도 안받고 세계에 이런저런 일을 하시는데
모두 내꺼라고 한 말이
정말 이 지구의 주인으로써 사는 사람같네요
전 오늘 인터넷을 여기저기 보는데 이세돌도 힘들어보이고
연예인도 힘들어보이고 설현이 자꾸 기사가 나오던데
쟤도 언젠간 내려간텐데 힘들겠다
새누리당 당사에 찾아간 김무성사람들도 참 힘들어보인다
정청래도 정청래 지지자들도 힘들어보이고
차오루가 아직도 정산을 못받았다고 하고
그런걸 지켜보는 사람들도 힘들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말 아시나요?
저 달이 오늘 따라 나를 슬프게 하는구나
이 말은 자기가 슬프니까 달마져도 자기를 슬프게 한다고 느낀다는거
저도 마찬가진가봐요 힘드니까 세상사람들이 다 힘들어보이나봐요
그러니 여러분들 화이팅 힘내세요ㅋ
(제가 평온한 사람들 전부를 힘든사람 만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