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팟캐스트나 책을 보면서 불교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정토회 활동에 대해서도 좀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근데 제 문제가 저희 신랑이 불교든 천주교든 기독교든 모든 종교를 부정하고
그런 활동하는 것을 아주 비아냥거리기까지 하면서 싫어해서
지금 깨달음의 장도 다녀오고 싶은데 자기 앞에서는 깨자든 정토회 정자도
이야기하지 말고 정 가고 싶으면 아이들 중고등학교까지 크고 나서
커서 자기한테 어떤 부탁을 안 해도 되면 갔다 오라고...
근데 아이가 지금 6살인데 언제 키워서 언제 갔다 오나
이런 생각도 좀 들고 계속 그런 남편이 부정하는 마음이 들고
저를 가르치려 들 때마다 제가 작아지는게 느껴져요
더더욱이 법륜스님의 팟캐스트나 어떤 책도 전혀 보지 않고
법륜스님 자체도 부정하는 것이 저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속상한데 이때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서
제가 계속 활동을 하고 수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