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겁으로 지은 업장, 한 생각에 없어져라. 죄도 없고 마음 없어 그 자리가 비었으니, 빈 마음 그 자리가 진정한 참회일세”

노란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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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상]] 즉문즉설 '50대 초반, 별거하자는 아내' (1) 2019/02/12 PM 03:09

 

 

제가 지금 현재 나이가 50입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고요

집사람하고 결혼 한지가 2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50대 초입 들어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고민이

첫 번째가 직장, 두 번째가 집사람하고 관계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권태기라면 권태기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어떤 애정 자체가 일상화돼 버리는 그런 현상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집사람하고 관계가 조금 서먹서먹해지는 게 제가 조금 쇼크를 받은 게

당신하고 사는 20년 동안 내가 짜증을 너무 많이 내서

집사람이 20년 동안 힘들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그 집사람하고 만났을 때 굉장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느끼는 부분하고 집사람이 또 느끼는 어떤 스트레스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 집사람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그러면 지금까지 20년을 짜증을 받아줬는데 앞으로 30년을 더 받아줘야 되냐?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자 서로서로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별거도 생각을 해보고요

또 애들 클 때까지는 어차피 엄마 아빠가 같이 지원을 해줘야 되니까

그때까지는 같이 살다가 애들이 크면은 좀 헤어지는 그런 문제를 상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느끼는 감정은 집사람하고 어떤 관계 자체가 회복이 돼서 서로서로

저도 집사람한테 안 좋은 부분이 있을 거고 집사람도 저한테 마찬가지로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같이 개선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어떤 소통이 될 수 있는지 그런 게 좀 궁금하고요

 

 

 

 

 

 

 

음 역시 재밌습니다 스님 법문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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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을 만나는게 아주 확률이 낮은 일이라는 생각이라

그냥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남들은 다 잘살아도 나는 이혼할 수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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