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겁으로 지은 업장, 한 생각에 없어져라. 죄도 없고 마음 없어 그 자리가 비었으니, 빈 마음 그 자리가 진정한 참회일세”

노란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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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글]] 즉문즉설 '이성의 유혹에 넘어가 바람이 날 것 같아요' (1) 2019/11/02 AM 06:28

요근래 깨달은게 있는데 제가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깊이 못사귀는게 있었어요 

 

단순히 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에 어릴적 상처가 있었더라구요 

 

어머님이 사는게 힘들어선지 약긴 짐처럼 느끼셨나봐요

 

그래서 날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고

 

한번은 시장에 가서 정말 잠깐 안보였는데 사라진줄 알고 짧은 사이에 울고 그랬었는데

 

그 상처때문인지 사람들하고 관계를 맺을때 날 싫어하지 않았으면 하고 

 

조금만 트러블이 나도 겁먹고 눈치보고 그랬었는데

 

어느순간 날 싫어하고 떠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늘 전제되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튼 그 상처를 들여다보고 드는 생각이

 

왜 이런 상처를 받았을까 왜 어머니에게 이런 상처를 받는 인연을 받았을까?

 

하나는 어렸기 때문에 어리석었던것도 있지만

 

또다른 하나는 

 

내가 내 좋아하는 것만 쫒아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누군가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아픔을 주거나 그러진 않았을까?

 

그 과보로 사람을 만나고 깊은 관계를 맺는것에 어려움이 생긴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이 법문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즉문즉설을 아무리 찾아봐도 이런 질문이 안 나와서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남편 하고도 소통이 잘 되고 아이들도 잘 자라 군대에 가 있는 가운데 건강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가정이 있는 다른 남자가 제 마음에 들어와요.

 

제가 남편과 소통이 안 되거나 문제가 있다면 또 모르지만저는 정말 잘 살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다른 남자가 계속 제 마음에 들어와요.

 

그것 때문에 정토회에 나와서 계속 강의를 듣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행복과 불행이 짝이라는 말도 잘 모르겠고내려놓고 알아차리라는 말도 잘 모르겠어요.

 

어느 선까지 알아차려야 하는 건지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곧 지켜본다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스님이 단칼에 자르라고 하시면 자를 수 있어요.

 

저 혼자 짝사랑하다시피 하는 상황이거든요.


마음속으로 혼자 일희일비하면서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이런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쥐약입니다. (모두 박수)

 

충분히 그런 마음이 들 수는 있어요.


예를 들어 늘 쓰레기장만 뒤지던 쥐가 어느 날 자기가 아주 좋아하는 고구마가


접시 위에 딱 얹혀 있는 광경을 봤다고 합시다그래서 반색하고 좋아했습니다.

 

살다 보니 나도 이럴 때가 있구나이렇게 맛있는 고구마가 이렇게 깨끗한 곳에 이렇게 곱게 놓여 있다니!’

 

그런데 그런 건 대부분 쥐약이에요질문자는 지금 쥐약을 발견한 거예요.

 

그걸 먹을지 안 먹을지는 자기가 결정하면 되는데대부분의 쥐는 쥐약을 먹고 죽게 됩니다. (모두 웃음)


질문자가 불법(佛法)을 안 만났다면 질문자 역시 이미 쥐약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쥐가 그런 음식을 발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걸 안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사실은 쥐약을 발견하는 경우가 쥐의 평생에 별로 없습니다.

 

질문자는 쥐약을 발견하긴 했지만 아직 먹지는 않은 상태잖아요.

 

이제 먹을지 안 먹을지는 질문자가 결정을 하면 돼요.

 

그걸 먹고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죽는 게 나을지,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안 먹고 오래 사는 게 나을지는 본인이 선택을 하면 돼요.

 

그런데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 자체는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에요.


결혼한 사람이 어떤 여자나 남자를 보고 마음에 흥분이 일어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그게 죄도 아니고요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하긴 어렵지만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따라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 번 맛있게 먹고 죽겠다’ 이러면 해볼 만해요. (모두 웃음)

 

그런데 거기에 따르는 여러 가지 결과가 있어요.


배가 아프고 데굴데굴 구르는 일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좋음을 쫓지 않는 게 낫다고 할 수 있죠.


이건 질문자 본인이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감정을 안 따라가고 지켜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소모적이고또 어떻게 생각하면 변덕일 수도 있지만,


이런 감정이나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쓸 수도 있잖아요.

 

선택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데원인에 따르는 결과를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선택을 해도 괜찮은 걸까요?


그런데 저는 인생을 멋있고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자꾸 요동치는 걸 그냥 계속 보는 것도 제 수행이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쥐가 쥐약을 굉장히 먹고 싶으면 저한테 어떤 질문을 할까요?


스님조금만 먹어보면 안 될까요꼭 쥐약 들었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접시에 놓인 음식이라고 다 쥐약이 든 건 아니잖아요.’


먹고 싶기 때문에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처음에 웬 떡이냐’ 했다가도


거기 쥐약 들었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그냥 탁 내려놓습니다.


그 음식이 아무리 빛깔이 좋고 맛있다 해도 쥐약이 들었다고 하면 거기서 정이 딱 떨어져야 해요.


그래요?’ 하고 탁 그냥 지나쳐야 합니다.


그런데 질문자는 지나쳐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러는 거예요.

 

조금만 먹어보면 안 될까요꼭 쥐약 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쥐약이 안 들어있는 음식도 있잖아요.’


이러면 먹을 확률이 높죠제가 보기에는 질문자가 쥐약을 곧 먹을 것 같네요.” (모두 웃음)

 

 

 

 

 

 

 

 

아니오안 먹겠습니다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 것 같아요.”


 

 

 

 

 

 

 

숲속에서 펼쳐진 야단법석이었습니다대중은 아주 솔직한 자신의 고민을 말했고,

  

스님은 법상에서 내려와 격의없이 행복해지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순서에 질문한 분은 첫번째 질문자 분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질문이라며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을 했지만이성의 유혹에 넘어가 바람이 날 것 같아요

 

 

 

 

 

  

  

 

 

첫 번째 질문하신 여성분과 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하지 말까 고민도 했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기에 질문드립니다.


저는 남편과 연애 3년 끝에 결혼한 지 6년 됐고 다섯 살 된 딸이 있습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가족이 주는 안정감을 감사히 여기면서 10년 가까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성과 관련한 유혹이 많지만 제가 말을 직선적으로 하는 편이어서 잘라낸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매번 자르는 것도 한계가 있고저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서 쥐약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2주 전에는 이러다 정말로 쥐약을 먹어버릴 것 같아서 유튜브 검색창에


즉문즉설바람이 날 것 같아요라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결국 관련 법문을 찾지 못해 법당 총무님께 상담을 받았고,

 

다행히 쥐약을 먹지 않고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제 경우만이 아니라결혼하고도 이성을 유혹하거나 이성의 유혹에 넘어가 쥐약을 먹는 저희 중생을 위해


스님께서 혼을 좀 내주시기 바랍니다.

 

스님께서 혼을 내주셔야 제가 쥐약을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왜 이리 쥐약이 많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음식을 안 보고 좀 평온한 마음으로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잘하고 싶습니다.”

 

 

 

 

 

 

 

 

옛날에는 주로 남자들에게 이성에 대한 유혹이 많았어요.

 

가정을 두고도 딴 여자에게 관심을 두는 게 고민인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여자들이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두고 고민하는 경우는 백 명에 한 명도 안 될 정도였어요.

 

여자들은 주로 집에서 지내고인간관계가 제한돼 있고,

 

또 인간관계를 맺더라도 이혼 같은 변화가 자기 삶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이혼해도 자기 직장이며 돈벌이가 있고 가진 재산도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느긋했습니다.


안 되면 재혼하면 되고또 밖에서 활동하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확률도 높아서 유혹도 많아지고요.


그러나 사실은 유혹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질문자 본인이 끌리는 거죠.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그렇습니다.

 

법륜스님한테 누가 찾아와서 스님사랑해요나하고 연애해요’ 이런 걸 유혹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그건 그냥 바람 소리예요.


내가 관심이 있으면 비로소 유혹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관심 없으면 아무리 그런 소리를 해도 웃으면서 그래요?’ 이러고 넘어갑니다.

 

전에는 남자들이 그런 일이 많았지만 요즘은 여성들도 그런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 이유는 첫째직장 생활을 해서 접촉면이 넓어졌습니다.


두 번째직업을 가지면 어느 정도 자기 생활이 되잖아요.

 

그게 무의식 세계에 영향을 줍니다.


내가 먹고살 만하니까 바람을 피워도 된다!’ 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마음 밑바닥 무의식의 세계에서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거예요.

  

만의 하나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죽는 건 아니지 않으냐뭐 어떻게든 살 수야 있지 않겠느냐.’

 

이런 게 밑바닥에 남아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이제 이런저런 조건들이 똑같이 일어나는 거예요.

 

전에는 남자들만 이런 경우가 많다 보니 이것이 남자의 어떤 신체적 특성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남자나 여자나 사실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그런 것이 도덕적으로 죄의식을 덜 느끼게 되고,

 

또 주위에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고 사니까 그걸 대수롭잖게 생각해요.


반면에 여성들은 주위에 그런 사례가 거의 없고,


또 이혼하면 살길도 막막하니까 그게 무의식 세계에서부터 두려움이 돼서 딱 억제를 시키는 거예요.


그런데 사회생활이 개방되면서 이것은 이제 남자든 여자든 다 동일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이런 얘기를 하면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거나,

 

여자가 이런 얘기를 하면 좀 이상하다라고 생각한다면그건 과거의 사고방식이에요.

 

이런 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들 수 있는 마음입니다.

 

제가 7, 8년 전에 이런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아주 좋은 직장을 다니고아기도 있고부부 사이도 화목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자기 직장의 동료가 마음에 들어서 너무너무 가슴이 설렌대요.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며 상담을 해왔습니다.

 

그런 마음은 나쁘다 좋다 판단하거나 억제한다고 해결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지나가는 한때의 위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외국에 파견 근무를 나가보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속을 밟아서 1년 동안 해외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가운데 그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한국에 돌아와 다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쥐약을 맞닥뜨렸을 때는 좀 피해야 해요그 마음이 10, 20년씩 가는 게 아니잖아요.


여러분이 법륜스님!’ 이러고 좋아하지만 그건 그때뿐이지 며칠 안 가요.

 

그때만 넘어가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모두 웃음)

 

이런 쥐약은 피해 가는 게 현명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집에서 부부관계에 갈등이 생기거나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끌리는 마음이 더 강화됩니다.

 

집안이 안정이 돼 있으면 유혹이 덜한데집안에 분란까지 생기면 마음이 더 쏠리게 됩니다.

 

돈을 빌려 쓰면 쓸 때는 편해요.

 

한 달에 수익이 백만 원인데 매월 은행에서 백만 원씩을 빌려 쓴다면 쓰는 당시에는

 

마치 자기 수입이 이백만 원인 양 쓸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나중에 이자까지 쳐서 모두 갚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일시적인 이런 좋음이 실제로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 가정에서 닥칠 문제를 고려해봐야 해요.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해서 애를 데려와 키우는 것도 문제지만새로운 관계가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인간의 감정은 이렇게 약간 위험이 있을 때 더 긴장되고 고양되지만실제로 일을 딱 저질러보면 금방 식어버립니다.

 

그런데 과보는 엄청나게 크게 돌아오죠감정이 지속되면 그래도 과보를 견딜만하겠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면 이루어졌을 때 그냥 가라앉아버리는 경우가 다수예요.


그러면 미래가 막막해지고 과거가 후회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결과를 생각해봐야 해요.

 

이러저러하게 됐을 때 내가 그걸 감당해내겠느냐?’ 이렇게 결과를 먼저 헤아려 보면 지금의 이 순간을 좀 이겨낼 수 있어요.

  

이걸 윤리 도덕적으로 자꾸 통제하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아이들더러 하고 싶은 걸 못 하게 하면 더 반발이 심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도덕적으로 나쁘다그러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해서 억지로 막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해도 되지만그게 과연 나한테 좋으냐?’ 이런 관점에서 깊이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마음이 막 쏠리는 상태에서는 자기가 평가해 봐도 다 좋아 보이고결과도 다 잘 나올 것 같아요.


주식 살 때는 다 오를 것 같죠막상 사 보면 안 그래요.

 

그런 것처럼현재의 가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일단은 그냥 가정을 유지하는 게 지혜입니다.

 

여러분한테 즉문즉설을 할 때 스님이 결혼했으니까 그대로 살아라’ 이런 이야기는 안 하잖아요.

 

그런데 지나 놓고 보면 이혼하고 재혼을 하게 되면 인생이 복잡해져요.


이 집 아이저 집 아이게다가 부모도 늘어나요.

 

시집만 가도 벌써 처음 보는 사람을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고상대방 형제자매들도 있어서 복잡하잖아요.

 

그런데 이 상황을 한 번 더 바꾸게 되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해져요.

  

재혼이 윤리적으로 문제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사는 게 굉장히 복잡해진다는 얘기예요.


그러니 굳이 그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서 살 필요가 뭐 있어요이제 정신 좀 차렸어요찬물 한 그릇 줄까요?” (모두 웃음)

 

 

 

 

 

 

 

 

스님그러면 지금의 그런 유혹의 꿀맛이 나중에 과보로 돌아온다면 어느 정도의 고통으로 돌아올까요?

 

 

 

 

 

 

 

 

열 배혹은 백 배일까요어느 정도인지 수치적으로 알려주세요제가 수학을 좋아해서요.”

 

 

 

 

 

 

 

 

수치적으로 보통 억 배쯤으로 돌아와요.”(모두 웃음)

 

 

 

 

 

 

 

 

고맙습니다.” (모두 박수)

 

 

 

 

 

 

 

 

물론 쥐약이라도 자기가 감당하고 먹겠다고 하면 괜찮아요.


하루를 살더라도 그 쥐약을 먹어보고 죽겠다’ 이러면 괜찮아요.

 

스님은 그런 걸 두고 쥐약이니까 먹지 마라’ 이런 얘기는 안 해요.

  

먹고 죽겠노라 각오하면 먹어도 됩니다그런데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저 억배로 괴롭다는 말이 저는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불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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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삶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사람사는건 다 똑같은데 나만 다를거란 착각이 번뇌에 빠지게 되죠 그런순간이 올때 읽으면 마음이 정리 될것같은 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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