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요일에 쉬는 날이여서 북경으로 놀러갔습니다. 저녁으로 베이징 덕을 먹기로 했죠.
중국에는 유명한 베이징 덕 메이커가 2군데가 있습니다. 全聚德 췐쥐더, 大董 따동
이 2군데가 있는데요. 췐쥐더는 옛날 부터 유명한 집이여서 서양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집이구요.
따동은 중국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전 따동만 가봐서 췐쥐더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따동은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게 가운데게 화로가 있어서 직접 굽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매우 고급지고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서 따로 바를 두어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해놨습니다.
베이징덕은 오리를 화로에 오랜시간 구워서 기름기를 쪽 뺀 오리구이 입니다.
황제는 껍질만 먹고 살은 다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이 요리는 껍질이 메인 입니다.
껍질이 진짜 맛있어요.
껍질과 살코기 오이, 파채, 춘장 등등을 전병에 싸서 먹는 요리 입니다.
중국에서도 한 마리에 한국돈 5~6만원 할 정도로 비싼 요리 입니다. 참고로 위에 사진 2장이 오리 한마리에서 나오는 양입니다.
먹어도 배가 안 불러요. 하지만 맛으로 먹는 요리기 때문에 한번 쯤은 사치 부려도 좋을 만큼 맛있는 요리 입니다.
북경 가시면 따동 아니면 췐지더 가서 베이징덕 드세요. 다른집 가면 맛있기가 힘들 거든요.
중국 골목내에 오래된 집중에 한 곳이고 분위기와(오래된 식당느낌) 가격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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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