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하철 좌석 끝자리를 좋아하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끝자리에 앉으면 사진의 저 부분에 기대게 되는데요.
어떤분은 저 사이로 팔을 빼고 있기도 하는데 약간 민폐인거 같아서 전 그냥 몸을 살짝 기대는정도?
근데 문제는.. 남자분들은 안그러는데 여자분들은 문 근처에서 서서 갈때 저 철봉에 몸 전체를
밀착해서 가는경우가 상당히 많네요. 남자분들은 등만 살짝 걸치거나 아예 밀착을 하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남자끼리 괜히 트러블 생기지 않을려고 그러는걸수도 있는데(나이 드신분들은 가끔 그러지만)
문제는 제가 앉아서 저 철봉에 기대고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저 철봉에 등으로 밀착해 서서 간다면
제 몸이 그사람 몸에 닿는 경우가 생길수밖에 없다는겁니다. 가끔 저 철봉에 살짝 기대서 자다가
여자분 엉덩이가 제 몸에 닿아서 화들짝 깬적이 많습니다. 물론 알아채면 전 바로 몸을 빼죠.
괜히 오해할만할 행동 안하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편하게 가려고 끝에 앉았는데 더 불편해지죠.
설명하기 힘든사항이라 괜히 글이 길어졌는데.. 저럴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