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가사가 무언가 대단한 네타바레를 간직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이어질 내용의 추측을 그것을 토대로 했었는데
는 개뿔 암것도 없었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가사라고 생각했던
"또 한사람의 내가 있어 누군가를 아플정도로 사랑하고 있다."라는 가사는
소설을 다 읽고 난 지금에 생각해보면 왜있는지 조차 모르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어두운
타르웅덩이에 빠진것같은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상큼한 이야기라 실망했네요.
더불어 미사키 메이의 정체 후지오카 미사키와의 관계 첫번째 재앙이 사실은 언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트릭이
예상의 범주내에 있기 때문에 더욱 뭔가 이런류의 이야기를 볼때 느낄수있는
속이 꾸욱- 하고 조여지는 맛이 부족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합숙의 사건전개가 어이없다고 생각하는데
애니에서 그 부분의 분위기와 개연성을 얼마나 살릴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