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네오 7월호에 게재되었던 야마네코입니다. 제작은 잡지에 실었던대로 만만치 않더군요..^^;;;
그 중 작업하면서 제일 걱정 되었던 것이 색감의 문제였습니다. 밝고 화사한 피규어들만을 만들면서
색감이 상당히 밝아진 채로 고정되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밝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그런데 이 야마네코는 피부색이며 머리색, 장갑부분의 금속색등이 여태 만들어 왔던 것들과 달리 상
당히 어둡고 명도와 채도가 짙은 색감들이었죠. 난감했습니다. 그동안 밝고 화사한 색감만 만들다가
저런 색을 원하는대로 제대로 조색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
ㅡㅡ 메카닉을.. 특히나 모터헤드를 좋아하지만 계속 피규어만 만들다보니 모터헤드 채색을 생각할
때 동일한 문제로 상당히 걱정했던 적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동냥, 눈동냥 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어렵지 않게 조색에 성공했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더랬습니다...ㅡㅡ;;;
그리고 마스킹....ㅡㅠㅡ 흐흐;;; 장난 아니더군요...마스킹 위의 마스킹.. 벗겨내고 다시 마스킹...
간만에 징하게 몇 단계짜리 마스킹을 해봤습니다...ㅡ.,ㅡ;;
아... 사설은 그만두고 사진이나 올리겠습니다;;
이번 사진.....ㅡㅡ;;;; 역대 최고의 양입니다;;; 왜냐구요??? ㅡㅠㅡ 제 디카가 맘에 들지 않아 유키우
사기님께 사진 좀 찍어봐주십사 부탁드렸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과 유키우사기님께 부탁드려 찍은 사진 이렇게 2 종류입니다.
상단의 붉은 배경이 제가 찍은 것, 아래 푸른 배경이 유키우사기님께서 찍어주신 것입니다.
ㅡㅠㅡ 다음번엔 기회가 되면 카르카스님께도 사진 좀 찍어봐주십사 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ㅠ.ㅜ 카르카스님 사진... 너무 화사하고 선명해보여요~~ 엉엉;;; ㅠ.ㅜ 내 디카가 엉망인건지 찍는 내
가 엉망인건지~~~흑;;
2005년 8월 3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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