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고도니아의 케릭터 리아논입니다.
보크스 출신으로 꽤나 이쁜 조형이죠. 특히나 얼굴이 제대로 완소입니다.
원작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색감을 잡았습니다.
다크 가넷빛 색감으로 와인레드에 클리어 블랙, 블랙, 클리어 레드를 섞어
옷과 모자의 색감을 만들었습니다. 색감은 제대로 잡았는데 클리어 계열을
많이 섞다보니 실수나 도료가 고르게 뿌려지지 않을 경우 죽음이더군요;;
신너 목욕이 아니면 수정도 불가능하고 그대로 표시가 나 버리니 말입니다.
어쨌든 아슬아슬했습니다...ㅡㅡ;;
그런데 사진을 찍자니 옷과 모자 색이 완전히 검게 나와서 어이가 없었더랬
지요...ㅡㅡ;; 그렇다고 포토샵으로 좀 밝게 하자니 피부색과 머리카락 색이
엉망이 되어버려서 결국 밤새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해버리고 오늘 낮에 베
란다 밖에서 자연광의 도움을 받아 다시 찍었습니다. 인공조명보다 확실히
자연광이 좋더군요. 포토샵으로 색보정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진이 제대
로 찍혀주더군요.(;ㅅ;/ 자연광 만쉐~)
레진이 누런색이었던터라 응용서프레스로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밑칠 투명
도를 좀 높여도 밑색이 부드럽게 잡혀 피부색 마감을 마친 상태에선 일반 서
프레스 못지 않은 피부색감이 나왔습니다.
음... 나머진 일반적인 도장이니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ㅡㅡ;;;;
완성 : 2007.6.15
높이 : 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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