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해야 마스킹 압박 정도겠지... 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가
된통 당한 프리넬입니다.
예상대로 마스킹 압박은 물론이려니와 색감이나 조립에서
생각치 못하게 몇 방 먹었네요..ㅡㅡ;;
마스킹은 뭐...ㅠ.ㅜ;;
처음에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했다가 틈새로 샌 것을 제대로
처리 못했다가 신너목욕 퐁당~
다음엔 귀차니즘에 잔머리 굴려본다고 마스킹졸 R만으로 마
스킹 했다가 보지 못한 기포부분으로 도장 새들어가고 떼려
니 잘 떨어지지 않아서 수용성이라 물에 녹여 칫솔로 살살 문
질러줬더니 도장까지 멋겨져 신너목욕 퐁당퐁당~
ㅡㅡ 역시 마스킹엔 마스킹 테이프와 마스킹졸의 콤비네이션
외엔 왕도가 없다는 사실만 깨달았습니다..
거기다 작업실이 추워서인지 조립을 하는데 도장면이 조립 중
벗겨지는 것도 아니고 깨져나가는 사태가...ㅡㅡ;;;
또 신너목욕 퐁당퐁당퐁당~~
ㅡㅡ 얘 목욕만 죽어라 시킨 것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색 죽어라 안 잡힙니다...ㅡㅡ
어여 디카를 바꾸던지 해야지, 원....
완성 : 2007. 11. 25
높이 : 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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