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원더 페스티발 직전 FG사이트에서 첫 눈에 보고 반했던 케로팀 테라 엘린 Ver.7입니다.
간편하게 토끼 엘린이라고 부릅니다.
리뷰 전 먼저 고생하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엘린이 참 여러 종류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토끼 엘린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그동안의 엘린들도 귀엽긴 했지만 맨 처음 나온 엘린 말고는 딱히 끌리지 않았는데 이건 뭐...
보자마자 정말 간만에 케로팀 정품 구하고 싶다는 생각 확 들 정도였으니까요.
이런저런 모에함이 꽤 많이 모여 있는 집합체 같습니다.
헐....ㅡㅡ;; 부품수가 53개;;;
부품수를 떠나서 파손이나 누락부품이 없나 확인하면서 얼마 전 프렌치돌님이 하신 모델러들 욕나오게
하는 조형이란 얘기를 하신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엘린은 탈착은 아니지만 탈착식으로 의상이 얇게 구성되어 있는데다 부품의 조립 순서를 정
확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도장 후 조립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에로에로하게 펼쳐질 수 있겠더군요.
의상, 끈장식, 팔과 얼굴, 머리카락등이 심란한 조립 난이도를 펼칠 것 같습니다.
대검의 분할, 의상으로 인해 스케일에 비해 꽤 많은 부품 수입니다.
상체와 하체의 비례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ㅎㅎㅎ
사진으로 봤을 때 상당히 숙여진 느낌이라 지면과 어느정도의 각도인지 궁금해 몇개의 부품만 쌓아봤
습니다. ㅡㅡ;; 얼떨결에 엘린이 누드가 되어버렸네요;;;
실제로 본 지면과의 각도는 그리 좁지 않습니다. 작례는 사진 찍은 각도 때문에 많이 기울어져 보였나
봅니다.
엘린 시리즈가 그러하듯 1/6 스케일로 상당히 큰 볼륨감입니다.
가장 조립의 난관이 느껴지는 상체와 헤드부분을 대충 조립해봅니다.
의상을 입힐 때 좀 빡빡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있더군요. 도장을 올릴 경우 도장 두께로 인해서 마찰되는
부분이 좀 더 빡빡해질 것 같은데 좀 걱정이 됩니다.
상당히 얇은 부품도 많고...
그치만 어려워도 좋다! 이쁜 건 이쁜 거!!!
그리고 아래는 지난번 아람누리 모형전시회에 갔다가 겟해온 갈라파고스의 더 메신저입니다.
블로그에서 보고 너무 멋져서 눈여겨봤던건데 전시회에 떡하니 부스가 있어서 쾌재를 부르며 속으로 두
근두근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저도 아는 분께 부탁했는데 받으려면 좀 걸릴 듯한........orz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