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사진관 1편 : 스튜디오 컷이라는 게임입니다.
원래 FM-7 PC-9801, PC-8801로 존재했던 게임을 패미컴화 한걸로 보입니다.
사진을 찍을 상황에 맞게 셔터스피드/조리개/노출/필름 같은거 정해서 사진 찍는 게임인데
전 그런거 하나도 몰라서 번번히 실패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패미컴판의 경우는 그래픽도 별로인데다가 게임도 어려워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카메라 고르기
셔터스피드
저 자동밖에 안 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아마 조리개란거겠죠?
필름 종류
실패시
성공시
에로도도 별로 높지 않은데다가
사진촬영이라는 상황적 특성도 에로도를 더 떨어뜨리고 있고
사진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하기엔 난이도도 너무 높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에 포인트가 없습니다.
시작하면 대뜸 카메라니 뭐니 골라서 이것저것 대충 세팅하면 사진 나오고(실패할수도 있지만)
성공하거나 몇 번 연속 실패하면 로딩후에 바로 다음 여성 사진 찍을 세팅으로 넘어가고.
사진 찍는 상황에 대한 설명이랑 사진 세팅 선택지 몇개 말고는 텍스트도 전혀 없는 게임입니다.
야하지 않은 에로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픽이야 백보 양보해서 그냥 넘어간다 쳐도 유저가 게임에 몰입할만한 게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