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게임 어려서 해봤었지만 제목은 정확히 기억을 못 했었습니다.
나중에 나이 먹고 패미컴 올롬셋 순회돌다가 이 제목을 보고선 온갖 망상을 떠올렸습니다.
로봇코ロボッ子라니. 어감부터 엄청 모에하지 않습니까.
1991년, IGS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엔딩에 나오는 스텝롤을 봐선 섬짱♡네 IGS는 아니고 일본이라 사료됩니다.
게임 자체는 제법 버라이어티한 느낌입니다.
캐릭터가 3개로 변신해서 육/해/공을 커버합니다.
거기다가 그래픽이나 음악도 제법 훌륭한 편에 들어서 인상깊게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문제는 육지모드에서 조작이 너무 미끌미끌 하다는 점입니다.
이게 제법 심각해서 발판 연속 점프 같은거 나오면 픽픽 죽어나갑니다.
특히 영상 파트2에 나오는 설원맵에선 안 그래도 심한게 더 심해져서 열받아서 무심결에 상태 로드를 써 버렸을 정도입니다.
특히나 우주 스테이지는 참 이뻤습니다. 어려서도 좋아했었습니다.
설원에서 상태로드 한 거 편집하려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네요.
매끄럽게 편집하려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어서 많이 티가 납니다. 양해 바랍니다.
사실 이 영상 이전에 한 20분쯤 더 헤맸었는데 까먹고 녹화 버튼을 안 눌렀었습니다.
덕분에 길을 완전히 파악한 상태에서 녹화할 수 있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ㄴ위 '알덴/랄덴'은 초기 개발 당시의 제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