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날이 돌아가신 할머니 제사라 오늘부터 전쟁시작.
오늘 제사 지내고 내일 아침 차례지내고..
거의 중간기말고사 몰아보는 수준..
어머니가 힘드셔서 올 해 부터는 제사 지내고
차례는 지내지 말자하셨는데
지금 아버지 버럭하시고 나가계심.
가운데서 와이프는 음식준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눈치보다가 결국 전 만들고 이 시간 됨.
9시에 제사 지내고 다들 술 마실텐데
오늘 과연 무사히 넘어갈지...
싸움을 정리하면
어머니는 일단 힘들고, 울 와이프 제사 하나라도 줄여서 넘겨주려는 빅피쳐를 그리심
아버지는 제사 차례음식 다 사서해도 상관없고 사람 불러다 써도 된다. 단 본인 살아있을 때 제사 차례 합쳐서 지내는 꼴 못보겠다.
언성이 높아지면 우리 큰 딸이 빵 울어줘야 싸움 크게 안번지고 끝날 것 같은데...흠..
할아버지께서 추석 전날에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제사로 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