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나라의 수장이 마무리를 그렇게 지은건 용기 없는 행동 이었습니다.
대통령 직위에 있지 않아도 여러모로 이후 나라를 위해 충고하거나
힘을 보태줄 요소가 많았을텐데 그정도 일로...
유일하게 그분에게 실망한 부분입니다.
헌데 만약... 하늘나라 가서 알고보니 그게 자살이 아니었다던가 하면...
죄송스럽겠죠. 그저 나라 말아먹는 악마놈들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직에 있을때는,
그리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의 정책이 제 정치적 사고와
맞지 않는 것이 많았기때문이죠.
하지만 그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그의 업적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던 중...
엄청난 것을 알아냈습니다.
'행정 절차의 투명화'
사실 이 정책이 일반 국민에게는 보기에는 별로 티도 안나는 것이지만,
실은 엄청난 업적입니다.
행정 절차가 마치 보자기에 싸여진듯 보이지 않아,
그만큼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늦장 처리가 일수였는데,
이 절차의 투명화로 인해, 그 것들이 많이 해소가 됐습니다.
이런거, 어떤 대통령이 할 수 있을까요.
이로써, 정치인 + 고위 공무원들 비리가 전부 까발려지게 생겼는데,
노무현은 이로인해, 그들을 전부 적으로 돌린 셈이 됐습니다.
그래서...그들을 전부 적으로 돌렸기때문에,
대통령직을 물러나고, 많은 공격을 받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내가 대통령직에 있었다면,
정의를 위해, 하지만 분명 공격을 당할거 뻔히 알면서도,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