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한우리 갔다가 닌텐도3DS(이하 삼다수)있길래 가격 물어보고 물어옴.
(40만원에 액보필름 부착 서비스+릿지레이서 8만원 줌.)
초 간단 리뷰
1. 외형
나는 비싸다 라고 외치고 있음. 광빨이 좔좔 흐르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론 싼티남...
지문이 너무 뚜렷하게 남는 것도 별로 안좋음.
NDS때 무광 흰색이 정말 예뻤는데 왜 무광 색상 하나를 넣어주지 않았나 조금 의문...
2. 3D 그래픽 성능
그래픽은 딱 PS1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 릿지레이서만 해본 상태이고 출시 초기라서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른 시기이지만 릿지만 봤을 땐 ps1느낌 정도 였음.
3. 3D 디스플레이 느낌
머랄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처음엔 엄청 신기한 느낌까지는 들지 않았음. 3D 깊이 조절을
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있긴 함.
하지만 깊이 감이 정말 심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왜 그랬을까 계속 의문이 든 채로 플레이
하는데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옴. 이거 은근 피로도가 있음.
릿지 30분 정도 했는데 눈이 약간 피곤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있어서 지금보다 깊이 감이
더 심해지면 게임하기 힘들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음.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촛점을 맞추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눈에 힘이 풀어지는데 그런
상태로 게임을 하다보니 그런 듯.(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촛점의 경우 이 것 역시 개인차가 많겠지만 본인은 적응하는데 오랜시간 걸리지 않았고
한 번 적응되니 그 다음부터는 촛점 맞추는데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 였음.
4. 카메라
시망. 3D로 찍어주는 것도 카메라 성능이 워낙 구려서 재미삼아 한 두번 이외엔 의미 없음.
5. 런칭 타이틀
다른 건 안해봐서 모르겠고 릿지만 해봤을 땐....남코 애네들 정신 좀 차려야함.
아무리 초기 런칭 타이틀이라지만 맵이...아...내 8만원...아....
빨리 슈마가 나왔으면 좋겠음.
6. 전체적인 느낌
비싼 값은 하는데 타이틀의 부재 때문에 2%모자른 느낌.
슈마, 젤다, 에이스 컴뱃 정도 만 3D로 나와주면 정말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