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용으로 중고 줌머 사서 끌고 댕기는데...
애들아...
왜 형 오토바이의 백미러를 시벼갔니...
왜 가만히 세워둔 오토바이를 넘어트려 놓았니...
도대체 왜 내 오토바이 카울에 바퀴자국이 있는거니...
형이 다한증이 있어서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좀 그래..
지하철만 타도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가끔 아주머니가 손수건을 건네준다..
게다가 회사 주차장이 만차라서 차도 못끌고가..
그래서 오토바이 샀는데 좀 협조 해줘라...
벌어먹고 사는거 같이 힘든데 돕고 살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