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영화관에서 짜증났던 일
- 서울 구로 CGV. 데드풀 토요일 오후 4:30분 영화. 6명이서 관람을 함
- 한명이 토요일 스케쥴이 확실치 않으니 티켓 1장은 취소할 수 있게 별도로 예약해달라고 함
- 그래서 티켓을 5인, 1인. 2장으로 예약함
- 그 한명이 좀 늦을거 같다고 해서 영화관 입구에 맡겨두겠다고 함
- 4시 25분에 영화관 입구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포토티켓' 을 보여줬더니 포토티켓은 안되고 종이 티켓만 된다고 함
- 그러면서 포토티켓의 바코드로 출력기로 가서 종이티켓을 출력할 수 있다고 알려줌
- 출력기로 가서 바코드의 숫자를 입력하려는데 아무리봐도 자리수가 안맞음
- 예약번호랑 포토티켓에 인쇄된 번호가 다소 차이가 남
- 다시 입구 직원에게 출력기 사용법을 문의함
- 직원이 자기도 모르겠다며, 죄송하지만 매표소에 가서 출력을 해달라고 함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력기에 예약번호를 넣었더니 이미 출력된 티켓이라고 출력이 안됨
- 결국 매표소로 가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가 사정을 설명하고 종이티켓으로 출력해달라고 함
- 매표소에서도 이미 출력한 티켓이라고 출력이 안된다고 함
- 그 때 영화관 입구에서 기다리는 동료한테서 전화가 옴
- 입구 직원이 포토티켓으로 맡아주겠다고 함
- 그 사이 매표소 매니저가 나한테 포토티켓도 맡아줍니다. 라고 말해서 사정을 설명했더니 입구 직원에게 무전 날림
- 매니저에게 안된다, 안된다, 된다. 라고 하면 어느쪽 말이 맞는거냐고 물어봄
- 매니저가 죄송하다며 입구에 가면 맡아줄거라고 다시 말하길래 알았다며 입구로 감
- 입구 직원이 죄송하다며 포토티켓을 맡아 줌
- 4:30분 시작 영화. 25분에 입장을 시도해 관에 들어가니 4시 50분. 광고 끝나고 영화가 조금 진행된 상황
아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