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라고 불러야할지...는 알아서 생각을 ㅎㅎ
새벽에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먹을거 사러 갔는데 진상이 있더군요.
제가 가는 편의점은 새벽에 사장님이 직접 매장을 봅니다.
보통이라면 알바생이 새벽에 매장을 보지만 이곳 사장님은 새벽 진상들 때문에 직접 한다고 하더군요. (전에 물어봤음 ㅋ)
여튼 진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차문을 닫았는데 차문이 안열린다. (뭔소리야 이건)
- 편의점에 커피를 사러 왔는데 온장고에 커피를 꺼내면서 온장고 문을 있는 힘껏 닫아서 반동으로 다시 열리면서 안에 들어있던 캔들이 쏟아짐
- 편의점 사장님이 뭐하시는거냐. 진상이 커피 사려는데 왜
- 커피 사실거면 커피만 꺼내면 되지 왜 문을 그렇게 해서 다른 캔 파손 시키느냐
- 내가 뭘 어쨌는데
로 한동안 말다툼 하다가 경찰 불러서 경찰 3명 옴
- 경찰이 나가자는데 진상이 편의점 사장님한테 자꾸 했던말 계속함
- 사장님이 알았으니까 가시라구요.
- 그렇게 경찰이 진상 데리고 나감
- 구경하던 저는 계산하고 사장님께 고생하신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뒤따라 나감
- 진상은 음주운전으로 서까지 가심
뭐.. 흔히 있는 술마시고 꼬장 부리는 진상이죠.
그냥 새벽에 느긋하게 구경하다가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