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타블로 온라인 사건이 슬슬 종결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측에서는 아직도 자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요.
타블로팬 (팬이 아니더라도)과 안티팬들의 치열한 네티즌 댓글 과열을 불러온 이번 사건은
딱히 어느쪽이 잘못이다. 라고 하기에는 상당부분이 애매하긴 합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타블로 본인이 공공연하게 말했던 부분들을 안티팬측에서
사실 확인 요청을 하였던 것이고, 사실 요청에 대하여 당사자 측이 확연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4년 이상)동안 대치 상태가 유지되어 오다가
최근 많은 네티즌들에게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이 상태까지 오게된 것이지요.
입장은 이렇습니다.
- 당신이 한 말이 거짓인것 같은데 속시원하게 본인이 밝혀라.
- 난 거짓말을 한적이 없는데 내가 확인시켜줄 이유는 없다.
이렇게 서로 대치하다가 사태가 심각해져 과정에서 대부분의 네티즌이 타블로를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성향은 일단 까고 보는 성향이죠.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괜히 말 꺼냈다가 까이기 일수인게 현재 우리나라 네티즌들입니다.
어떻게 진행이 되었건 현재 결론적으로는 타블로측이 진실이다.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또 언제 반전이 이루어질지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증과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티팬의 얘기가 맞건, 타블로가 맞건 나중에 남겨지는 것은 네티즌들의 이런 행동들이 아니라
타블로가 국내에서 다시 활동하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민설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한번 신뢰를 잃어버리면 이미 뇌리에 인식되어 있는 그 부정적인 생각이
고쳐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계속 부정적으로 남습니다.
만약 타블로측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손실된 이미지는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이미지를 손실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남겨지는건 얼룩진 타블로의 인생이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일 문제는 주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