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나 애플. 둘다 스마트폰의 선발 주자는 아닙니다.
어차피 PDA로 시작해 Win CE나 WM 으로 시작한 기기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있었죠.
하지만 최근 국내 스마트폰의 대결구도라고 한다면 삼성 vs 애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은 자사 브랜드인 애니콜에 이어 옴니아. 그리고 갤럭시 라인을 타고 있죠.
애플은 아이팟+폰 아이폰 라인입니다.
아이팟의 혁신적인 OS (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애플을 찬양하고, 성능이나 편의성으로도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는 스펙은 군더더기 없는데 OS와 차후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겉만 번지르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공통적인 생각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스마트폰 대결 구도는 하드웨어 스펙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대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좋더라도 그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지요.
애플이 이래서 인정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빠. 삼성빠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비교를 해 볼때 삼성은 너무 하드웨어만 따라가려고 하고 사후 지원은 굉장히 부족합니다.
OS 업데이트 적인 부분이야 시간이 오래걸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지만 어플리케이션 공급은 정말 전무하다고 볼 수 있죠.
애플의 경우도 애플이 공식으로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몇 없지만 전세계의 앱 개발자들의 방대한 DB가 앱스토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무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 스펙을 능가하고 따라잡아봐야 한 부분에만 치중하면 빈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죠.
삼성이 이 부분을 언제까지 방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