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삼성은 옴니아2를 아이폰 3GS와 경쟁을 붙이면서 일판매 4000대라고
홍보를 했습니다만 아이폰도 역시 일판매 4000~5000대 였죠.
그러다가 3월부터는 아이폰에게 판매대수를 역전 당하게 됩니다.
옴니아2의 큰 문제점인 소프트웨어(OS)가 심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다운증상을 겪거나 문제점을 겪은 고객들이 환불이나 변심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하드웨어적인 결함으로 변심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었죠.
이번 갤럭시S는 일판매 20,000 대라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언제나 기사는 조금 뻥튀기를 하지만 아마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출고인지 판매인지)
문제는 판매가 아닌 판매에 따른 후폭풍이지요.
삼성은 국내 기업으로 서비스센터가 국내에 가장 많은 업체중 하나입니다.
서비스적인 부분에서는 지역별로 편차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수준의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드웨어 서비스이고, 소프트웨어는 과연 어떨까요.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사후 소프트웨어 관리입니다.
꾸준한 펌웨어 버전업을 통하여 사용자 편의/버그픽스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어플 개발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줍니다.
갤럭시S도 안드로이드 이지만 이 전에 출시한 안드로이드는 국내에서 업글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업글이 되었어도 크게 나아진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안드로이드 어플 마켓이 완전하지가 않기 때문에 어플을 수급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나 하드웨어 A/S의 경우는 삼성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프트웨어 사후 관리. 그만큼 고객들에게 물건을 팔았으면
그 고객들에게 이후에도 계속 지속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을 붙잡고 있어야하는데
이번 갤럭시S는 과연 어떻게될지 궁금해집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탑제폰하면서..
철좀 드나 했더니..언플하며,허위광고에 아주 지저분한건
변함이 없는지라.. 기기가 어느정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서도
결국 욕은 죽어라 먹고있는게 현실이지요..
이래서 삼성가는 오래사는가 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