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장기 프로젝트 WM7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예능프로는 방송사 관계없이 다 챙겨보는 입장에서 무한도전은 말그대로 도전이 계속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초 무모한 도전으로 말도 안되는 도전 종목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부흥시키고자 제작진과 맴버들. 스포츠 선수들 관계자들이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스포츠라는 것이 다들 알겠지만 엄청난 연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연습동안 수많은 부상이 함께하기 마련이다.
김태호PD의 공식발표로는 MMA 파이터들과 의료진이 함께했다. 라고 한다.
하지만 맴버들의 개인 스케쥴과 연습 스케쥴로 인하여 훈련이 부드럽게 진행되지 못하고 부상을 입어도 제대로 된 치료나 치유기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손스타라는 아마 레슬러(아마인지 모르겠다 개인이 취미로 한다는데)와 MMA 파이터들과 연습을 해왔지만 방송 막바지에는 다들 참기 힘들정도의 부상과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부팬들은 김태호PD를 욕한다.
이런 위험한 도전은 하지마라. 라는 내용의 비난이다.
지금까지 도전들도 다 위험했지만 이번 도전은 맴버들 개인에게 바로바로 누적되는 데미지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밖에없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처음 도전 선택에서 우연이지만 맴버들이 직접 레슬링을 선택했고 1년여간 연습한것이 아쉬워서인지 이미 표가 매진되서인지 오기에서인지 시켜서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1년여간 노력한 맴버.도움을 준 손스타 파이터들. 의료진. 제작진. 레슬링협회(.....) 에게 찬사의 박수를 아낌없이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송분량상 모든것을 보여주지는 못했겠지만 누구누구를 비난하고 욕하기 전에 맴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완수한 것에 대해서는 찬사가 아닌 다른 것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이제 다음주면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이 장식이된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제발 맴버마 팬들을 내려깎는 기사는 없길 바란다.
재미는 없고 맴버들은 다치고 벌칙맨으로 나왔던 윤강철선수는 챔피언박탈위기에 놓였구요.
결정적인 실수는 무한도전이 이렇게 노력해줘도 한국 프로레슬링계는 부활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