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면 MBC 스폐셜 타블로 진실 1부가 방영이 되는군요.
드디어 길고 긴 의미없는 레이스의 결말이 오는걸까요?
잡설은 필요없고, 결론적으로는 누구의 말이 맞건 관계없이
타블로가 최후 피해자라는 것에 있습니다.
타블로의 학력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타블로는 현재 이미지를 실추할때까지
실추를 한 상황이고 일명 타까들은 이겨도 져도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본래 목적은 진실 공방이 아니라 타블로라는 인물을 죽이는 것이니까요.
(죽인다고 사람을 죽인다는 의미가 아님)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타블로가 확실히 공개(답변)을 했으면 이런 일이 없지않냐.
라고들 하지만, 생각해보면 타블로가 공개(답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공개할 필요가 없는거죠.
방송에서 스탠포드 석사였고, 등 등의 자기 자랑을 해서 그것을 아니꼽게 본
일반인 (네티즌이라고도 하지 않겠음. 서울대 나왔다고 하는데 증명해봐 ㅋㅋ)이
타블로의 학력은 거짓이다. 로 시작된 일인데,
타블로 입장에서는 내가 거짓말을 한것이 없으니 공개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일테고
아니꼽게 본 일반인은 너 거짓말. 거짓말 하지 말고 빨리 밝혀. 어차피 거짓말인거
아니까 내가 이겨.
따지고 보면 타블로가 방송에서 자기 자랑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에서 돈을 벌고 있다.
라고 하는데, 그러는 입장이니 당연히 진실을 밝혀야 된다?
글쎄요. 이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 자랑을 하건 돈을 벌건 무슨 상관인걸까요.
그냥 배아파서 징징거리는거지.
어찌되었건 오늘과 다음주 방송으로 모든 결말이 날것같고,
결말이 나더라도 타블로는 피해자고, 방송으로 결말이 나도 타까들은 분명히
다른 것으로 걸고 넘어질겁니다. 국적, 병역 문제, 표절 등등
그건 알아서들 하라고 하고
개인적으로는 타블로 사건과 나훈아 선생님 사건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펜으로 사람 죽이는거 간단하다는거죠.
깔 때는 실컷까고, 사실이면 언제 그랬냐는듯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번 일이 종결되기 전에 타블로가 카페 인원 전체를 고소했으면 합니다.
애초에 혼자서는 힘들거 같으니까 사람들 모으려고 카페 만든 사람이나, 가입한 사람이나,
구경하기 재밌으니까 가입한 사람들이나 죄다 한번 당해봐야 키보드 워리어, 네티즌들이
정신을 좀 차리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런다고 눈썹하나 꿈쩍할 것 같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