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벌 금지에 따른 좋은 방안... 일까요?
이리저리 생각을 해봤지만 체벌이 없으면 '말'로는 절대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는 '절대 불가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교사의 몫이라고 한다면
정말 몸이 왕년의 아놀드 주지사급이라도 이미 체벌이 금지된 상태에서는 손쓸 방법이 없죠.
'벌점제'
벌점제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벌점 무서워서 말을 잘 들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벌점이 쌓여봐야 어차피 정학수준도 안갈테니 있으나 마나겠죠.
그래서 생각한 방안이 무엇이냐.
'인권 침해' 라는 말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교실내에 블랙박스 (CCTV)를 설치하는 겁니다.
분명히 교사의 말을 잘듣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 많을 겁니다.
교사가 말로 잘 가르치려고 해도 교사에게 반항하고 교사를 교사로 보지 않고
맞먹는 수준의 학생들에게 처벌을 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학부모들은 반발할게 당연하지만, 요즘 학부모 생각도 잘 모르겠습니다.
00년 정도 까지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자녀가 체벌을 당하고 와도 '뭘 잘못했길래'
였는데 그 이후부터는 정말 자식 사랑이 과할정도로 감싸고 돌죠.
물론 자기 자식이니까 당연한 경우겠지만 자기 자식에게 바른 교육을 시킨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처럼 진짜 목숨걸고 학생을 체벌하는 시대도 아닐텐데 체벌금지.
지금도 엉망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엉망이 될까요.
예나 지금이나 시발놈들에게는 몽둥이와 매가 약이거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