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니티
마블 코믹스의 우주적 존재
우주의 시간과 영원성을 나타내는 우주적 존재이며, 몸이 하나의 우주 그 자체 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우주신. 빵상. 이를 이용해 누군가를 우주 어딘가로 전송시켜주기도 한다.
우주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전지전능한 권능을 갖고 있다.
코믹스 세계에서 거의 최초의 우주적 존재 중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캐릭터다.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중 하나인 Strange Tales에 서브캐로 나온 뒤 마블의 고정 출연진이 되었다.
하지만 위치에 어울리지 않게 무능하다.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타노스에 의해 역할을 빼앗기기도 했고, 도르마무한테도 그 역할을
빼앗기기도 했다.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아담 워록에 의해 존재 자체가 지워졌으며,
마블 : 디 엔드에서는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와 동화된 타노스에게 존재가 지워지기도 했다.
카오스 워에서는 주적인 카오스 킹이 안티-이터니티라 나서지도 못하고 처음부터 버로우했다.[1]
먼치킨이다보니 먼치킨이 쩔쩔매는 모습=상황의 심각성 강조라는 작가 연출에 휘말린다.
유치하고 자존심 높은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 우주적 존재의 성격...은 갤럭투스이지만,
이터니티는 이미지 관리가 철저하고 거드름은 덜 필우는 대신 '칭얼거리기를 가끔 한다.
실버에이지의 이터니티는 중립적인 위치의 우주적 존재임에도 가끔 사적인 감정을 주체못해서
방방 뛰는 모습을 보인다.
레어한 출연횟수와 가지런한 몸가짐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지키고 있었으나 갈수록 다작(?)을
하면서 갤럭투스의 전철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5대 본질의 리더라는 것에서 넘사벽이지만...
리빙 트리뷰널을 상관으로 모시고 있으며, 우주의 공간을 상징하는 인피니티와는 남매 사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이션트 원은 이터니티와 하나가 된 상태라고 한다.
[1] 사실 이건 마블의 우주적 존재들이 왠만해선 '내 알바 아님'하고 안나서는 것의 일환으로
이터니티가 나서서 때릴만한 입장이 못된다는 뜻이지 버로우와는 다르다.
그나저나, 마대캡3의 마벨캐릭들 하시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정리하시려면 정말 끝도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