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 (Thanos. th인데 싸,타 하다가 타노스로 완성)
이름의 어원은 죽음을 뜻하는 '타나토스'에서 따온 듯 하다. (에바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원래는 그저 힘 쎈 빌런으로 끝났을 지도 모를 녀석이었으나 하필 데스에게 반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종족을 몰살시킨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대량학살을
일으킨 막장.[1] 더불어 질투심도 상당하여 데스의 축복(저주?)를 받아 불사신인 데드풀에게
열폭하기도 했다.
아이템빨의 지존을 달리는 템빨 캐릭터로, 아이템을 뭘 끼느냐에 따라서 파워가 확 바뀌는 녀석.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 인피니티 건틀렛 등등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꼈을때는 손짓으로 우주 인구의 절반을 말살(...)하기도 했으며, 하트 오브 유니버스의 힘을
얻었을때는 우주 자체를 파괴하기도 했다(....)[2]
마블 최강캐릭터를 논할때 빠지지 않는 캐릭터로써 템빨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템빨인건
사실이지만 노템으로도 엔간한 히어로는 명함도 못내밀고 기어야 할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무려 갤럭투스와 맞먹을 정도로의 파워를 갖고 있다.
그리고 DC 코믹스와의 크로스오버인 DC VS 마블에선 다크사이드에 대응되었다.
참고로 출생지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캡콤의 대전액션게임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최종 보스로 나왔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젬을 깡그리
뺏어서 사용하는데 인피니티 젬의 사용이 곧 인피니티 스페셜.
생명력 흡수(소울 젬)나 축소시킨 태양을 던지는 기술(파워 젬),
방향키 역전(마인드 젬), 돌멩이 떨구기(스페이스 젬) 등 전부 무지막지한 공격이라서 빨리
지정된 기술을 맞춰서 젬을 회수해야 했다. 하지만 필살기 중 타이탄 크러쉬는 너무 빈틈이 크고,
데스 스피어는 너무 느려서 매그니토보다 약하다.
참고로 엔딩[3]이 농촌에서 평범하게 밭을 일구는 것으로 끝나는 아주 충격적인 녀석.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인피니티 건틀렛 편 엔딩에서 밭을 일군걸
참고[4]한것 같다(...)[5]
마블 VS 캡콤 2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그나마 보스의 위엄을 내풍기던 강공격
계열 통상기들이 죄다 평민스러운 평범한 주먹질, 발차기로 바뀌었고 하이퍼 콤보도 몇 가지가
구조정리되면서 그저 그런 성능이 됐다. 단 근접 거리라면 대시 ←강K - 데스 스피어 반복으로
아주 간단한 무한 콤보가 성립.
물론 마블 좀비즈에서는 진 그레이와 함께 사이좋게 작가 애정 보정으로 엘리베이터
파워 업 노선을 걷던(...) 마블 좀비들의 먹잇감이 되는 굴욕을 겪었다.[6]
어벤저스 실사영화에 악역으로 나올 것이란 얘기가 있다. 이게 공식인지, 단순 루머인지..
[1] 정작 데스는 한번에 너무 많이 죽였다고 한동안 타노스를 싫어했다.(...)
[2] 이때 파괴한 우주는 데스의 키스 한방에 헬렐레해져서(...) 다시 원상복구했다.
[3] 아케이드 모드에서 치트를 써서 타노스를 고른 후 정식 엔딩이 나오긴 나오지만,
이땐 타노스의 엔딩 장면에 매그니토의 대사(...)가 나온다. PSX 판에서는 타노스만의
제대로 된 정식 엔딩이 나온다.
[4] 이 엔딩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선 타농부(...)란 별명이 붙었다
[5] 사실 이것 말고도 엔딩이 한가지 더 있다. 엔딩에서 분기가 나뉘는데 해당 엔딩은
'힘을 포기한다' 라고 선택했을 경우에 나오며, '힘을 원한다' 라는 분기를 선택하면...
'그래서 그렇게 됐다'는 식의 황당하고 의미없는 엔딩.
[6] 그런데 당시 스파이더맨이 타노스가 나타나서 쫄았다가 타이탄 종족이 아닌 스크럴 종족의
느낌이 든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진짜 타노스가 아닌 그를 사칭한 스크럴이라는 설도 있다.
그 경우 진짜 타노스는 어디에 갔는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진짜 타노스라면 좀비가 된 것 뿐
아니라 똑같이 좀비가 된 헐크에게 얻어맞고 떡실신당하는 등의 굴욕은 계속 이어진다.
비슷한 시기에 좀비가 된 진 그레이는 좀비가 되어서도 작중 최강급 존재인 피닉스 포스의
숙주로서 계속 힘을 발휘하여 타노스에 비해 대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