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피터 파커
애칭 : 스파이디 (...)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로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다.
마블 코믹스를 오늘날의 성공가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자 마블 사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투톤 쫄쫄이 슈트가 특징.
마블 코믹스 시리즈의 간판 슈퍼 스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실시한 슈퍼 히어로 인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최초의 10대 주인공 캐릭터이다.
그 이전에는 로빈처럼 10대는 들러리나 조연으로만 등장하는 것이 철칙으로,
10대를 주인공으로 하는데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매일같이 악당과 싸우면서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히어로. 워낙 불행한 이미지 탓인지 야일러스트에서도 모든 슈퍼 히어로 중 가장 많은 네토라레와
총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게임 등에서 꽤 많이 흑화되는 편이다.
중국에서는 거미협객(蜘蛛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1]
부모가 일찍 타계하여 삼촌 부부의 집에서 자란 피터는 내성적인 소년이었다. 핵 연구 폐기물에
대한 전시회에서 돌연변이 거미에게 물린 피터는 건물에 달라붙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이 능력을 가진 피터는 돈내기 레슬링 시합에 나가서 성공을 거두는데, 시합 이후 경비원을 피해
도망치는 도둑을 피터는 그냥 보내버렸고, 왜 잡지 않았냐는 말에는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후 벤 삼촌이 도둑의 총에 맞은 것을 본 피터는 도둑을 잡기 위해 나섰으나,
그 범인은 전에 자신이 잡지 않았던 그 도둑임을 알게 되고, 자신이 그 때 도둑을 잡았더라면 벤 삼촌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것을 깨닫는다.
피터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는 사실을 깨닫고,
범죄와 맞서 싸우게 된다. (유명한 대사지만, 스탠 리 선생은 별 생각없이 쓴 말이라고...)[2]
이후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다 대학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연인 그웬 스테이시 사망.
피터 파커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된다.
데일리 뷰글에 스파이더맨 사진을 팔아 겨우 연명하는 처지에서 그나마 데일리 뷰글에서는
스파이더맨을 악당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어서 활약하면 할수록 악명도 높아진다.
미녀 히어로 블랙 캣과 잠시 연애를 했지만 짧은 로맨스로 남았고, 이후 메리 제인과 몇 번의
헤어짐 끝에 결혼하게 되지만, 이후 생활을 그만둘 것을 고민한다.
경제적인 문제도 크고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메리 제인 때문이기도.
경제 문제를 해결해 볼까 하고 판타스틱 4에 들어가려 했으나, 무보수 봉사직이라는
걸 듣고 돌아서는 에피소드도 있다.(...)
시빌워 직전 아이언맨과 친해지면서 스타크 타워에 입주하고 온갖 장비를 지원받아가며 행복하게
살던 시절도 잠시 있기는 했지만... 시빌 워 초창기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 뒤 등록법안 반대파로
돌아서면서 그의 가족들이 모두 공권력과 악당들에게 쫓기면서 인생이 다시 막장으로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숙모가 킹핀의 지시로 저격당하고 혼수상태가 되면서, One More Day에서 메피스토는
숙모를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조건은 메리 제인과의 결혼을 포기하는 것.
피터는 숙모를 살리기 위해 고뇌 끝에 그녀와 이별의 키스를 한다. 불행의 정점.[3]
그리고 A Brand New Day에서 리셋된 삶이 시작되었다. 숙모님은 살아계시고, 피터와 MJ는 사귀다
헤어진 관계로 설정된다. 과거의 악당들은 스파이더맨 앞에 새롭게 나타나고...
능력은 다들 아시다시피 슈퍼거미에게 물려 유전자가 바뀌어 거미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할 수 있다.
초인적인 힘.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고. 반사신경. 벽따위 기어가는건 일도 아니야.
그리고 스파이더 센서. 눈에 보이지 않거나 어두운 곳에서 반응하는 센서.
적외선 감지 센서도 아니고 이 뭐..
마지막으로 거미줄 발사~~~
단, 술에 약하다 -_-;
스파이더맨이 거대 거미로 변신했을 때에 추가되는 능력
곤충과 대화.. 손발에만 한정되어있는 흡착능력이 전신으로 확산.. ( 촥 촥 달라붙죠잉)
이 능력이 생긴후 피터 왈 '이제 가방 안사도 되겠군!' .........
파워가 3배 강화, 민첩성 맷집 스파이더센서가 15배 업그레이드.. (15강!)
맨손으로 총탄도 잡아내는 능력. 나이트 비전.
뭐 어쩌라고 -_-;;
그웬 스테이시와 메리 제인과 사랑하는 사이였고 블랙캣과는 강렬한 사이였다. .... (.....)
Brand New Day 이후 새로 등장하는 여성캐릭터인 칼리 쿠퍼와 연인관계가 되었다.
이성관계만 보면 요즘 피터는 행복한 사람.(...) (이색히..)
협력자들
•캡틴 아메리카
•판타스틱 4
•데어데블
•블랙캣
•프로그맨
•마담 웹
•몰튼맨
•레이저백
•톡신
•닥터 스트레인지
적대자들
•그린 고블린
•홉고블린
•메니스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킹핀
•일렉트로
•리저드
•하이드로맨
•라이노
•베놈
•카니지
•벌처
•미스테리오
•재칼
•J 조나 제임슨 - 속칭 JJJ. (전) 데일리 뷰글 편집장. 지금은 뉴욕 시장?
[1] 뭐 이미지상 악당들을 응징하고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무협에서의 협에 부합된다고 볼수도 있으니...
배트맨도 박쥐협객( 蝙 蝠俠)인 걸 보면 아무래도 맨자돌림엔 다 협이 들어붙는 것 같다.
수퍼맨만이 유일하게 협이 아닌 진정한 초인(超人)이란 본래의미로 불린다!
[2] 근데 이건 정말로 지금 세계의 현황에 맞는 적절한 비유이다! 만화 내에서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의 견해가 맞지 않아 일어난 시빌워나 현실에서의 지구방위대 미군도
윗 높으신 분의 삽질 덕에 일어난 이라크전이나 아프카니스탄전수렁에서 겨우 발을 뺀 것도 다 이 명언 탓이다!
[3] One More Day의 초반부터 정체불명의 여자 꼬마가 나와서 피터 파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사라지고는 하는데, 피터와 MJ가 결혼 포기를 메피스토에게 말한 순간 그 아이의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이제는 볼 수 없는, 미래의 피터와 MJ의 아이. 그리고 그 아이는 둘에게
"댁들은 절 포기한거에요"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메피스토 개객기야 스파이더맨의 진심 빡친 표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