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그녀들.. ........후우..
피터 이색히..
[메리 제인]
결혼 후에는 메리 제인 파커가 된다. 속칭 MJ.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진히로인. 불행의 화신 피터 파커와 언제나 그 불행을 함께
나누는 여성이며, 독자들에게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몸매가..)
피터 파커가 그웬 스테이시를 잃고 방황할 때 옆에서 그를 위로해주었고, 이후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둘은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에 이르지만, 결혼 후에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메이 숙모와 함께 피터 파커의 고난을 함께하며 그의 편에 서는 가족.
A Brand New Day 이후의 세계에서 피터 파커와 헤어져 있으나, 당연히 다시 피터 파커와의
연애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로맨스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서,
MJ와 밀고 당기기나 삼각관계 등 연애담이 다양하게 연재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심지어 피터에게 칼리 쿠퍼와 사귀라고 충고해주기도...
[그웬 스테이시]
피터 파커의 공식적인 첫 연인.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금발미녀였다. 처음 등장할 땐 남학생들 중 피터 파커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쾌해하며 피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 피터
파커와 서로 사랑하기에 이르지만... 스파이더맨과 그린 고블린과의 싸움 중 인질로 잡혔다가
추락하여 사망했다. 이것은 피터 파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된다. 70년대에 사망하는
장면이 연재되었으나 이후 피터가 그녀의 죽음을 여러 번(또 시작이냐 할 만큼...) 회상하고,
관련한 스토리들이 전개되곤 한다. 그녀의 사망은 스파이더맨 전체 스토리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 할만하다.
[블랙캣]
그웬이 사망하고 MJ가 뉴욕을 떠난 후 만난 여성. 본명은 펠리시아 하디. (펠리시...응?)
은빛머리가 포인트인 미녀 히어로. 히어로 대 히어로로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지만,
선/악 구분이 모호해서 피터 파커가 감당하기 힘든 스타일이었고, 가난뱅이 피터 파커와
일상을 함께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미지수였다. 결정적으로 그녀가 킹핀과 협력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졌다. 짧고 강렬한 로맨스였지만, 서로 과거의 감정을 잊지는 않은 듯.
피터의 결혼 이후에도 가끔 얽히게 되었고, 시빌워 이후 쫓기는 피터 파커를 돕기 위해
라이노를 물리쳐주거나 메이 숙모의 병실을 지키는 등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왔다.
한때 MJ는 피터가 밤에 몰래 나가서 블랙캣과 바람 피우고 오는 것을 의심하기도.
A Brand New Day 이후의 세계에서, 그녀는 여전히 미스테리한 여성으로 등장.
블랙 캣 쪽의 적극적인 리드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새로이 진행되고 있다.
둘의 키스 장면이 TV로 생중계되었고, 소위 '스파이더맨 키스'
(스파이더맨 영화판에서 MJ와 나눈, 거꾸로 매달려 마스크를 내리고 하는 키스)도 나오고...
침대 위의 대화도 자주.. 현재 그녀는 새 시장(J 조나 제임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숨겨진 음모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 쿠퍼]
Brand New Day부터 새로이 추가된 여성 캐릭터로서 뉴욕 경찰에 근무 중이며,
피터 파커와 해리 오스본 등과는 학창시절 친구였던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그웬 스테이시와 함께 꼬꼬마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그 때부터 타고난
경찰체질이었다는... (Many Loves of Spider-Man Vol.1)
지적인 안경소녀 이미지 그대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몇 번의 데이트를 했으나 자신을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 피터에게 참다못해 화를 내며 마음을 고백했고, 이를 알게 된
MJ가 피터에게 칼리와 사귈 것을 권하면서... 피터 파커는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제안했다.(Amazing Spider-Man #647)
일단 이후 둘의 사랑이 비중있게 그려질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결국은 MJ 때문에
깨지지 않을까~ 어쨌든 리셋 이후의 러브라인만 보면 하렘의 냄새가...
그런데 최근 이슈에서 피터와 스케이트 장에서 데이트중 지나가는 말로 "스파이더맨은
메리 제인과 사귀면 좋은 커플이 될것 같아."이라고 해서 피터가 여러의미로 충격을 먹고
유리창에 얼굴을 박아버렸다.
[베티 브란트]
데일리 뷰글에 근무하는 JJ 편집장의 비서.
연재 초기 서로에게 애태우는 관계였으나... 그녀의 오빠가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와의
싸움에 휘말려 죽게 되면서 그녀는 스파이더맨을 원망한다.
피터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오빠의 죽음으로 안정된 삶을 원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건실한
청년인 피터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반대로 피터는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면 그녀를 더 힘들게 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차갑게 대하게 된다. 피터 파커가
끝내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마음을 열지 않았다며 눈물 흘린다.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연상의 첫 사랑쯤 되겠다.
이후 데일리 뷰글의 기자와 결혼하였으나 남편은 사망.
A Brand New Day 이후의 세계에서 그녀는 피터를 특별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생일에 피터 파커와 단둘이 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훈훈한 에피소드(#583)로
보아 연애관계가 급진전될 것 같지는 않다. 플래시 톰슨과의 로맨스 쪽이 더 빠를 듯.
[리즈 알란]
고교시절 친구. 플래시 톰슨과 사귀며 스파이더맨 팬클럽을 만들기도.
고교졸업식 때 피터 파커에게 단순히 좋아하는 것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터는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았다며 고백한다.(#028) 피터 파커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한 여성.
이후 해리 오스본과 결혼했지만 이혼. 둘 사이의 아들(노미 오스본)을 그녀가 키우고 있다.
가끔 피터 파커와 데이트하지만 별 일이 일어나진 않고, 해리 오스본이 사고치는 에피소드에
등장하여 애 업고 말리는 불쌍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A Brand New Day 이후에서도 여전히 해리의 아들을 키우는 이혼녀로 등장.
그건 누군가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