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스탠리 1부... 2부도 있습니다.
마블 소속 작가
스탠 리
브라이언 마이클 밴디스
에드 브루베이커
마크 밀러
매트 프랙션
제이슨 아론
본명 : 스탠리 마틴 리버 (Stanley Martin Lieber)
마블의 아버지.
마블 코믹스 소속의 만화가이자 명예회장. 필명은 스탠 리(Stan Lee)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4, X-MEN, 아이언맨 등의 유명 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조한 사람으로,
미국 히어로물의 아버지라 불릴 만한 사람이다. (하지만 애들 괴롭히는 사악한 아버지 ㅋㅋ)
1922년생으로, 2010년 시점으로 88세인 영감님이지만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마다 까메오로 몇 장면씩 등장하며 열정을 과시하기도 한다.[1]
그래서 마블 영화가 나오면 스탠 리를 찾는 것 또한 마블 팬들의 즐거움.
심지어는 자신이 원안을 제공한 애니메이션인「HEROMAN」에도 까메오로 등장할 정도다.
미드 빅뱅 이론에서도 성질 드러운 본인 역으로 출연한다.
까메오 행진은 아이언맨 2에서도 계속되는데 토니 스타크가 1편에서는
휴 헤프너(플레이보이지 회장)랑 헷갈리더니 이번에는 데이비드 레터맨(미국의 국민 MC)이랑 헷갈렸다.
「스파이더맨이랑 울버린이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는 지식인성 질문이 많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땐 「스탠 리가 이긴다」라고 말하면 명쾌하게 정답으로 끝난다.
「로오나랑 아말감 브라더스가 붙으면 누가 이겨요」라고 물어도 「스탠 리가 이긴다」라고
말하면 정답으로 끝난다.
마블 코믹스의 유명 캐릭터가 스탠 리와 만난다는 참신한(?) 기획인 「Stan Lee Meets Superheroes」
시리즈가 있는데, 이 시리즈에서 그는 닥터 둠, 스파이더맨, 더 씽, 실버 서퍼, 닥터 스트레인지와
만나 그들의 인생사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블 세계관에서의 실질적 1인자이자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원 어보브 얼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스탠 리라는 소문도 있다. 스파이더맨 이슈 중 하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죽거나
불행해져서 방황하는 스파이더맨 앞에 나타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척 했지만 마지막엔
그냥 힘내라고 응원만 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면 스탠 리 맞는듯...
피터 파커가 불행하게 사는 건 다 이 사람 탓. 마블 캐릭터로 만드는 개그만화에서도 언제나
스파이더맨 뒤통수를 쳐대는 탓에 팬들에게 「빌런 오브 빌런」이라고 불리기도.
일명 히어로 고문의 달인 (사실은 이 분이 우주 최강이다)
스파이더맨에 대한 스탠 리의 명언을 보면 그 사악함(?)을 알 수 있다.
"한 번 행복하면 두 번 불행하게 하라."
"한 번 웃으면 세 번 넘어뜨리고 두 번 울려라."
"「강한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스파이더맨의 중요 주제)는 말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적은 말입니다."
2010년 현재는 「샤먼킹」, 「중기인간 윤볼」의 작가인 타케이 히로유키와의 합작인
「카라쿠리동자 울티모機巧童子ULTIMO」의 스토리 작가를 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스탠 리 영감님과 본즈의 합작인 애니메이션 「HEROMAN」이 TV도쿄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등, 일본측과의 합작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다. 아이언맨 2편에서도 까메오
출현하는 등 아직까지 정정하신 듯. 그리고 예상대로 등장하는 작품마다 주인공들이 영 괴로워진다.
[1] 대표적인 예로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헐크의 피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노인 역으로 나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