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다운 (meltdown) = 노심 융해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되어 내부의 열이 이상 상승하여 연료인 우라늄을
용해함으로써 저부(底部)가 녹아버리는 일.
원자로용해라고도 한다. 원자로에 이상이 생겨, 핵심부의 온도가 정상보다 급속히 높아져,
1,090∼2,760℃ 이상으로 올라가면 원자로에 봉인된 보호용기가 녹게 되고, 계속 온도가
상승하면 핵심부 그 자체가 녹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여 초고열을 받은 핵연료가 보호용기를
통과하여 녹아내리면서 물을 증발시키고, 방사능증기를 대기 속에 방출하면 그 핵분열
파생물은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멜트다운의 예는 미국 원자력발전사상 최악의
사고였던 1979년 3월 28일의 펜실베이니아주(州) 해리스버그 스리마일섬의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가 있다. 1986년 4월 29일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파손사고도 멜트다운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1986년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