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펠리시아 하디 (Felicia Hardy). (고양이는 펠리시아인가..)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로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섹시함으로 인기가 많으나, 독자적인 시리즈는
나오지 않아 아쉬운 히로인. 원작 코믹스의 정식 스토리에선 스파이더맨과 계속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는, 어찌보면 배트맨과 캣우먼과 비슷한 관계다.[1]
그웬 스테이시가 사망하고 메리 제인이 스파이더맨을 떠난 후, 히어로 대 히어로로서 서로
사랑했지만 스파이더맨이 감당하기는 어려운 캐릭터였던지라 결국 이별.
(서민이지 바쁘지.. 잘생긴것도 아니지.. 그런데 인기는 많아.. 왜!)
피터 파커가 메리 제인과 결혼한 후에도 그와 가끔 협력하고, 그녀만의 방법으로 그를 도와준다.
시빌워 이후에는 쫓기는 스파이더맨을 헌신적으로 도왔다. 스파이더맨이 부상을 입자 라이노를
직접 대적하여 대화로 돌려보내기도 했고, 메이 숙모가 총에 맞아 입원했을 때는
펠리시아 하디로서 병실을 밤새 지켜주기도 했다.
(피터 복받은 색기... 아놔)
한편 리셋된 A Brand New Day(Amazing Spider-Man #546)이후 스파이더맨과 새로운
로맨스가 꽤 진전된 상태. 둘의 키스 장면이 TV로 생중계되었고, 소위 '스파이더맨 키스'
(스파이더맨 영화판에서 MJ와 나눈, 거꾸로 매달려 마스크를 내리고 하는 키스)도 나오고...
침대 위의 대화도 자주.. 현재 그녀는 새 시장(J 조나 제임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숨겨진 음모 등이 있는 듯. 메리 제인 등과 삼각관계도 예상된다.
(열폭.. 열폭.. 열폭)
•Amazing Spider-Man Present Black Cat에서는, 어렸을 때 성적으로 원치 않는 관계(...)를
당하여 성장과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그려진다.
•평행세계들 중 메리 제인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스파이더맨과 파트너 및 연인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TAS(KBS에서도 방영해 주었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 메리 제인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거 같더니, 실험 실패인가로 흡혈귀가 된 놈팽이랑 눈이 맞았는데,
이후 어찌저찌 캡틴 아메리카를 초인으로 만든 그 작용을 거쳐 초인이 된다.[2]
변신하면 금발이 백발이 되고 근육이 붙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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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캣우먼 쪽이 영향을 받았다는 설도 있다. 캣우먼 자체는 블랙캣보다 오래된 캐릭터지만,
히어로와 밀고 당기는 팜므 파탈 형으로 바뀐 것은 블랙캣이 등장한 이후라는 것.
[2] 정확하게는 그녀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천부적인 기억력을 가진 걸 레드 스컬의 조직이 알고
과학자들이 캡틴 아메리카를 초인으로 만드는 과정을 몰래 엿보게 해서 초인제조기술(특수혈청)을
빼돌리려 했는데, 이때 그 과학자들이 나치라고 속였다. 나중에 속았다는 걸 안 그녀의 아버지는
레드 스컬의 조직에서 도망치고 이후 특수혈청제조법을 노리는 조직에 쭟고 쫓기는 생활 끝에
딸아이를 초인으로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