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사태 원인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3일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로 '북한'을 지목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 말하기 곤란하다"는 답변만 되풀이, 논란만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날 김영대 부장검사와의 일문일답.
- 도청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었다고.
"도청 프로그램은 그날(4월12일) 당일도 작동했다. 연결 IP는 중국 IP로 확인됐다. 어디서 관리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대화하는 내용이 그대로 녹음돼서 나간다."
- 북한으로 단정할 수 있나.
"노트북에 장착된 무선 랜카드의 웹 어드레스가 좀비 아이디로 돼 있고 이 부분을 북한에서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 좀비 아이디라는 것은 복구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에서 확인했다. 북한이 관리한 부분은 말하기 곤란하다."
- 추정인가, 확인인가.
"확인된 것이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부분은 말하기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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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청 프로그램 IP는 중국인데 어디인지는 확인이 불가
2. 무선 랜카드 웹 어드레스가 좀비 아이피, 이건 북한.
3. 확실하다. 하지만 말하기 곤란하다.
그저 웃지요..
좀비 아이피? 아이피 우회는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 IP 만으로 북한이다. 확실하다.
하지만 관련 내용은 안보 부문으로 확실하게 말하기 곤란하다.
아.. 네
무선 랜카드에 파란색으로 1번 이라고 적혀있었던 모양이군요.
하긴 무선 랜카드를 바다에서 건졌을리는 없고 지워지지도 않을테니 괜찮네 ㅋㅋ
참 한심하다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북한에서 쓸데없이 한국 금융사 한군데의 데이터를 삭제할까
차라리 주식시장 쪽을 건드리면 건드렸지 뭐하러 -_-;
첨단전 준비라도 한답시고 테스트라도 해본건가? ㅋㅋ
농협B : 그래! 좋은 생각이 났어!! 북한이 했다 하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