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사용 무기:숏 소드 & 스몰 실드
무기명:오메가 소드 & 엘크 실드
유파:성 아테나류
연령:18세
생년월일:3월 12일
가족구성: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출신지:아테네 / 오스만투르크 제국
신장:168cm
체중:불명 (소울칼리버4 까지 공개 안됨)
혈액형:B형
[스토리]
백아의 문명 발상지, 그리스. 국가 규모의 전환을 맞이한 후, 역사를 걸어감에 따라 그들이 믿는 것도 변해 갔지만
'고대의 신들'은 예술과 이야기 속에 그 모습을 남기고 있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는 (신앙과는 별도로) 아직도
'신화의 세계'가 조용히 살아 숨쉬고 있었다. 아테네 시내에 사는 거리의 작은 빵가게 아가씨 소피티아도 신화의 세계를
마음에 품고 있는 청초한 처녀이다. 그녀는 미사를 마친 후, 선인이 쌓아 올린 역사에 경의를 담아 아테네의 수호신이었던
지혜와 무용의 여신, 아테나를 떠올리고는 했다. ...그리고 마음씨 상냥한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했다.
휴일에는 자신이 구운 빵을 가지고 근처의 아이들과 유적으로 가서 오래된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여기가 데메텔이 살고 있던 신전이야. 이 여신을 화나게 하면......"
최근에는 이런 유적들도 상당히 황폐해져가고 있다. 장식물의 도굴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유적을 이루고 있는 자재 자체가 점점 닳아가는 것이다.
그녀는 적어도 이러한 유적들이 건재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리라.
그런 그녀에게도, 아니, 그러한 그녀이기 때문에 결국 운명의 날이 찾아오게 된다.
이른 아침, 평소대로 숲의 샘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그녀 앞에 갑자기 눈부신 빛이 비쳤다.
그런데 그것은 장년 남성의 모습이 아닌가! 너무나 갑작스런 일로 당황해하는 그녀에게 그 빛은 자신은 올림포스 12신 중의 한 명,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라고 고한다.
"그런데 저는 그저 평범한 인간의 딸. 무슨 용무인가요? 설마..."
'걱정마라, 나는 제우스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우리의 신탁을 받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다.'
인간 자신의 욕구로 만들어 낸 무기 중에 단 하나 '신의 무기의 영역'에 이르러 버린 검이 있다.
게다가 그것은 '다수의 희생과 집념, 세월을 들여 맹목적으로 단련된 것'을 뛰어넘어 '전란 속에서 쓰러진 인간의 증오를 전부 들이마신'것으로
인해 이미 사검이 되었다.
그런데 그 유래를 알지 못하고 소문에 미혹당한 사람들이 검을 손에 넣으려 하는 것 같다.
이대로는 그 검이 근원이 되어 반드시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름아닌 대장장이의 신인 나의 체면과 관련된다. 그러니까......
'그 사검을 누구보다 먼저 찾아 내어 그 손으로 파괴해 주었으면 한다.'
마음씨 착한 그녀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고대 신의 말임에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그러나 연약한 제가 그런 중임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너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다. 제대로 된 무기를 가진다면 반드시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너의 소문은 헤스티아(부뚜막, 가정의 여신)나 아테나에게서 잘 듣고 있었다.
'요즘의 인간중에서 드물게 그녀의 소리만은 언제나 귀에 전해져 온다'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다.
이미 우리들의 신탁은 너 이외의 사람에게는 닿지 않는 것이다......'
"............"
'나의 신전으로 오도록 하여라. 내가 단련한 최고의 무기를 하사하겠다.
사용법? 뭐, 만약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아테나 아니면 아레스(군신)가 네 뒤에 있어줄 터이니 그런 것은 몰라도 괜찮다.'
헤파이스토스는 그렇게 덧붙이고 그녀 앞에서 사라졌다. 샘에는 다시 정적이 돌아온다.
소피티아는 집으로 돌아와서 여행 준비를 마치고 가족이 눈을 뜨기 전에 살그머니 집을 나왔다.
바라건대, 승리와 성공의 여신, 니케의 가호가 있기를......
[엔딩]
"헤파이스토스!"
소피티아는 있는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며 오메가 소드를 높이 들었다. 그녀는 솔직하게 승리의 결과를 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지만 그 순간, 눈부실 정도의 빛이 그녀를 감싸고 굉음과 함께 낙뢰가 사검 소울 엣지를 꿰뚫어 그것을 분쇄한다.
그녀를 감싸는 빛 속에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목소리가 울린다.
'재앙의 검으로부터 그 자를 갈라 놓아 주었구나. 잘 해냈다. 고맙구나.'
그녀를 감싸는 빛은 이윽고 천천히 작아져간다. 그것과 함께 그녀가 몸에 걸치고 있던 갑옷과 방패,
검들이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어 간다.
놀라는 그녀 앞에서 빛은 여러가지 모습을 이루어 간다. 그것은 지금까지 그녀를 지키고 있던 아테나, 아레스, 니케등의
수많은 신들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신들의 가호를 느낀 그녀는 조용히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는다......
그로부터 어느 정도의 세월이 흐른 것일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오늘도 동생들과 빵을 굽는 소피티아에게 있어서 그것은 마치 꿈결과도 같은 사건이었다.
PS - 처녀의 목욕장면을 엿본 헤파이토스. 소피티아에게 들키자 말을 돌리며 신탁이니 가셈..
PS2 - 소피티아는 전사가 아니라 빵집 딸입니다.
출처 : http://leikas.xt.to/
원래 별자리 신화 중 처녀자리인 virgo(라틴어) 라는 단어의 유래가
빵을 만드는 여자 의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남코는 소피티아를 처녀자리로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
빵집 짤이여야만 진정한 처녀중의 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