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즈 공식입장에 대한 주절이
오늘 게이머즈 공식입장에 의하면, 반다이남코파트너즈 코리아와 7월에 사전공략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이 후 공략을 하여 게이머즈를 출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1. 반남파트너즈 코리아와 협의하여 사전 공략 진행
2. 게이머즈 9월호 9월 2일 출간
3. 엑실리아 공략 스캔본이 일본에 전파되면서 네타를 당한 네티즌들이 극도로 분노
4. 이에 반다이남코(일본)은 관련하여 우리가 아는 사실이 없다. 라고 입장 발표(허가/협의해준 일이 없다)
5. 게이머즈는 이에 대해 반남파트너즈 코리아와 미팅을 가졌으나,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해 발을 빼려하는 반남파트너즈 코리아가 괘씸
6. 게이머즈 공식 팬카페에 9월 7일 공식 입장 발표
공식 입장 중에 반남파트너즈 코리아측에서 별도의 엠바고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대로 출간을 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업계용어이기 때문에 의미가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엠바고라는 것은 원래
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그동안 사전공략발매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반남파트너즈 코리아에서 별 말 없었으니
출간해도 문제될 것이 없겠다. 라는게 게이머즈측 입장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업계 관계로 본다면 갑, 을 관계로 갑이 반남파트너즈 코리아. 을이 게이머즈죠.
갑이 을에게 검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을이 갑에게 검수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공략이 완료되기 이전에 1달 넘게 시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 업무가 바빴어도
해당 공략 부분에 대해서 갑에게 확인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략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전공략 협의가 반남과 되어가고 있습니까'
혹은 공략이 완료되어 출간 전에 '공략이 완료되어 이대로 출간하겠습니다.'
라고 사전에 사항을 전달하였으면, 협의 사항에 따라 공략이 다음달로 넘어가건 했을겁니다.
게이머즈가 잘못했다. 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게이머즈 측도 한 두번 공략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은 한번 더 확인을 했어야하지 않나.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게이머즈측의 공식 입장에서 반남파트너즈 코리아가 모든 책임을 게이머즈에 전가하고 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반남파트너즈 코리아의 공식 입장이 나와봐야 서로의 의견차이를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론
중간에 확인 한번만 했으면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라는게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