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개고기 먹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개를 키우면서 개를 먹는 사람은 더더욱 싫어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죠.
개를 먹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초등학교(국민학교지 난) 시절 동네를 지나가는데 밭에서 어떤 아저씨 두 분이서..
가스 용접 토시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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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을 산채로 그을려 버리더군요.
그때의 그 개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더이상 그 모습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이후로 개를 먹는 사람은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끔씩 개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말 안합니다.
어찌보면 참 모순이죠.
본인은 돼지고기 소고기 고기란 고기는 다 먹으면서 개고기 먹는 사람을 싫어한다는게 말이죠.
혹시나 다르게 소가 도축되는 모습을 직접 봤다면 소고기도 안먹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트라우마란 참 대단해요
나무에 개 걸어두고 삼촌 2분이서 토치로 그을리는 거 봤죠.
한 10분 보다가 화장실 갔다가 다시 잤음
아, 물론 저는 지금도 개고기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