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동네 및 학교 후배인 김모군(18) 등 4명에게 금품을 상납하도록 요구해 명품 의류와 MP3 플레이어, 현금 등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후배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유도복을 입히고 대리석 바닥에 수십차례 내리꽂거나 손발로 온몸을 마구 때리는 등 폭행했으며 수사당국에 신고할 경우 "병신을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상납을 요구받은 청소년들은 다시 주변에서 금품을 갈취하는 등 10대 청소년 50여명이 이 조직에 연루됐으며 강남권 일대 20여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700여명이 수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의 지시를 받은 김군은 자신의 후배들을 오피스텔로 불러 손발을 묶은 채 둔기로 때리는 방법 등으로 위협, 돈을 뜯어낸 뒤 일부는 상납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자신의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가 고등학교 때 친구랑 장난치다가 대리석 바닥에 친구를 엎어치기로 메친적이 있는데 친구 죽다가 살아났었지..
는 여담이고 -_-;
200개의 학교에서 700여명이 피해를 입을동안 학교는 무엇을 한 것인가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피해가 저렇게 크도록
방치가 되었다는건 이걸 어찌 말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