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광주지방경찰청 남부경찰서 조동린 경장은 경찰청 공식블로그를 통해 "자켓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폰, 고급 지갑 등을 상대방 몰래 넣어두고 '소매치기'라 몰아대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 당황하는 피해자에 돈을 요구하는 신종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범죄자들은 2~3명이 함께 움직이며 한 명은 피해자의 주머니, 가방 안에 증거품을 넣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에게 다가가 소매치기로 모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조 경장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피해자가 먼저 경찰에 신고하거나, 범죄자가 신고를 막을 시 주위 사람들에게 대신 신고를 해주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대처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당황하면 당하는거다
나같으면 경찰서 갑시다. 라고 역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