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앞바다 수중 차단막 파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항만의 방사성 물질이 외부 바다 유출되는 것을 줄이려고
설치한 실트 펜스(수중차단막)가 파손됐다고 도쿄전력이 26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도쿄전력의 작업자가 원전 5·6호기 취수구 근처의
실트 펜스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파손 상태는 불명확하다. 도쿄 전력은 파손 원인과 그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실트 펜스는 수면에 띄운 부표에 커튼처럼 생긴 천을 달고 여기에 추를 붙여 물속으로 늘어뜨린 형태로 설치돼 있다.
그간 도쿄전력은 실트 펜스가 물의 흐름을 억제하고 오염된 토양의 확산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방사성 물질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해왔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해수를 5·6호기 근처의 취수구에서 퍼 올려 원자로 냉각에 사용한 다음
태평양에 방출하고 있다.
태평양 청년ㅁ..
어쩔거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