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를 플레이 하면서 이렇게 분노한 적은 없었다
최근 '왈큐레 로만체를' 플레이하고 어제 클리어를 했습니다.
이제 '왈큐레 로만체 more&more' 로 넘어가야지요..
지금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원치 않으시는 분은 ㅋㅋ)
'왈큐레 로만체는 자우스트라는 말을 타고 창으로 서로를 겨루는 스포츠 이야기입니다.'
- 리사 스토리를 진행 중. 리사는 자우스트 천재 1학년 신입생
- 리사의 친구인 피오나라는 캐릭터가 나옴 (리사 스토리에만 나오는건 아님)
- 다른 스토리에서는 그냥 건방진 여자 후배였는데..
- 리사 스토리에서는 피오나의 본격적인 정체가 나오기 시작함
- 리사의 강함에 매료된 척 하면서 리사의 옆에 붙어다니며 리사는 강하니깐 베그라이터가 필요없다. 라고 자꾸 부추김
(베그라이터는 기사의 보조 역할로 코치라고 보면 됨)
- 리사가 누군가가 친해지려고 하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방해하고 리사를 데려감
- 그렇게 리사는 자신은 강하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없다.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피오나는 끝까지 그렇게 이야기함
- 그러다가 리사가 주인공과 친해져서 주인공이 베그라이터가 되자 피오나는 본색을 보이기 시작함
- 저런 사람들과 어울리면 약해지는게 당연하잖아 예전의 리사가 아니야 등등
- 주인공과 리사 사이를 이간질 시키면서 리사가 주인공을 신뢰하지 못하게까지 만듬
- 이후 피오나가 한동안 안보이는 것 같더니 갑자기 기사로 등장해 리사와 시합을 하게 됨 (피오나는 원래 기사)
- 문제는 피오나는 그동안 리사 옆에서 리사의 기술을 그대로 카피하고 있었고, 리사와의 시합에서 미러매치가 되어버림
- 당황한 리사가 피오나에게 패하자, 피오나는 이제 약한 리사는 필요없다면서 리사를 조롱함
- 리사는 멘붕하고 이 후 시합들에서 처참하게 패함
- 이후 스토리는 주인공, 친구들과 함께 역경을 극복해 나간다. 라는 스토리
요약하자면 친구인척하면서 빨대를 꼽아 빨아먹을거 다 빨아먹고 필요없으니 버리는데,
버리는 것도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고 버림
아주 플레이하는 중에 속에서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치려고 함 ㅋㅋ
아카네 MM되서야 추가된건데 당당히 메인히로인 부들부들 일본 인기순위에도 벨짱 높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