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 2014 감상 후기
경기 결과에 대한 스포는 적지 않겠습니다만 이미 결과가 다 공개되서 ㅋㅋ
개인적으로 로얄럼블 2014의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합니다.
- 관중들의 줏대없는 시선
이건 뭐.. 선역이건 악역이건 이유없이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 관객 호응도 엉망이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못해서였다면 그려러니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_-
- 브락 레스너의 깽판
로얄럼블 전에 폴헤이먼과 함께 브락레스너가 공식적으로 WWE에 복귀했습니다.
날 상대할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 라고 해서 빅쇼와 상대하게 되었는데, 이때 브락이 X발렸죠. ㅋㅋ
이를 로얄럼블에서 브락이 복수를 하는데 경기로 복수를 하는게 아니라 경기 시작 전에 체어샷으로
빅쇼에게 부상까지 입힙니다. ....... 완전 깽판
- 쉴드의 분열, 그리고 바티스타의 복귀
쉴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부분열을 보이고 있었고, 이번 로열럼블에서 완벽한 분열을 보여줍니다.
WWE에서 좋아하는 힘쎄고 파이팅 넘치는 캐릭터인 로만레이지를 밀어주고 있는데, 바티스타와 경기 중
바티스타의 스피어가 로만레이지에게 좀 애매하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티스타를 욕하는데, 바티스트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로만레이지가 그 상황에서
바티스타의 스피어를 제대로 못받아줘서 '최악의 스피어' 라는 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바티스타.. 예전만큼 몸에 탄력이 없어요.. ㅜ
결론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된 로열럼블 2014 입니다.
69일? 남은 레슬매니아는 또 어찌 될런지..
물론 그 전에 PPV가 하나 더 있습니다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