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i.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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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이야기] WWE 로얄럼블 2014 감상 후기 (14) 2014/01/28 AM 09:35
WWE 로얄럼블 2014 감상 후기



경기 결과에 대한 스포는 적지 않겠습니다만 이미 결과가 다 공개되서 ㅋㅋ

개인적으로 로얄럼블 2014의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합니다.


- 관중들의 줏대없는 시선
이건 뭐.. 선역이건 악역이건 이유없이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 관객 호응도 엉망이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못해서였다면 그려러니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_-


- 브락 레스너의 깽판
로얄럼블 전에 폴헤이먼과 함께 브락레스너가 공식적으로 WWE에 복귀했습니다.
날 상대할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 라고 해서 빅쇼와 상대하게 되었는데, 이때 브락이 X발렸죠. ㅋㅋ

이를 로얄럼블에서 브락이 복수를 하는데 경기로 복수를 하는게 아니라 경기 시작 전에 체어샷으로
빅쇼에게 부상까지 입힙니다. ....... 완전 깽판


- 쉴드의 분열, 그리고 바티스타의 복귀
쉴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부분열을 보이고 있었고, 이번 로열럼블에서 완벽한 분열을 보여줍니다.
WWE에서 좋아하는 힘쎄고 파이팅 넘치는 캐릭터인 로만레이지를 밀어주고 있는데, 바티스타와 경기 중
바티스타의 스피어가 로만레이지에게 좀 애매하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티스타를 욕하는데, 바티스트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로만레이지가 그 상황에서
바티스타의 스피어를 제대로 못받아줘서 '최악의 스피어' 라는 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바티스타.. 예전만큼 몸에 탄력이 없어요.. ㅜ




결론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된 로열럼블 2014 입니다.

69일? 남은 레슬매니아는 또 어찌 될런지..

물론 그 전에 PPV가 하나 더 있습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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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2    친구신청

바티스타가 너무 뜬금없어요... 레매가 심히 걱정되는상황...

갓도리    친구신청

그 다음이 노 웨이 아웃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Shinji.Jr    친구신청

elimination chamber 일겁니다.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예전에는 노 웨이 아웃이었지만

PPV의 기믹화 이후 로얄 럼블과 레슬매니아 사이에는 엘리미네이션 챔버가 열립니다

XqolopX    친구신청

브록 빅쇼 경기가 그렇게 된 건 빅쇼가 경기 하루 전 하우스쇼에서 부상을 당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군요. 씁.

Shinji.Jr    친구신청

하우스쇼에서도 그렇긴 하지만 폴헤이먼과 브락이 맘먹고 경기시작도 하기전에 체어샷으로 무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심판이 계속 말렸고, 브락은 체어를 든 상태로 경기시작벨을 울리라고 하고, 심판은 안된다. 라고 하고 -_-

케이네스    친구신청

ㄴ 그래서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결과를 저런 식으로 바꾼걸거에요.

Shinji.Jr    친구신청

그렇다면 브락의 겸사겸사 악역쪽으로 잡히게 된거겠군요.

LAWLITE    친구신청

원래 브록 경기는 좀더 오래동안 가지기로 되있었는데 말씀하신것처럼 하우스쇼 부상 때문에 저렇게 끝난겁니다.

그리고 바티스타 스피어는 로만 레인즈가 접수를 잡 못해준것도 있지만 27번으로 나와서 주먹질이랑 발길질 몇번했다고 헉헉 거리는 바티스타 특유의 저질 체력도 문제가 있음.

어찌하였스까    친구신청

진짜 바티는 뜬금포;;-_-;;

LAWLITE    친구신청

문제는 ppv 끝나고 바티스타가 또 그 성격 못다루고 관중한테 욕하고 빠큐 날리고 다니엘 브라이언 조롱하는 Yes 챈트까지 따라했죠.

노답상태

선역하라고 데려왔더니 본인이 사고쳐서 턴힐시키고 랜디를 선역으로 돌리던가 다니엘 껴서 레메 20때처럼 삼자 매치 가져야할판 허허 정말 개판이네요

Shinji.Jr    친구신청

바티스타의 경기 후 욕설도 문제지만, 이번 로열럼블 PPV는 중간에 선수들이 욕을 꽤 많이 했죠.
WWE 시청가가 낮아지면서 욕설을 하면 안되는데 욕설이 많이 나와서..

The Vis    친구신청

관객의 야유는 선수에게 보낸 것이라고 하기보단 wwe라는 회사에게 보낸 것이라고 해석해야 할 겁니다.

정식계약도 아니고 단기알바계약을 채결한 바티가 로럼 우승을 하는 것이 뻔하기도 하고 못마땅한 사람도 많았었고

레전드의 등장도 없다 싶이 했으며 브록과 빅쇼의 경기는 실망스러웠죠

레이에게 야유가 나온 것도 특이한 케이스인데 팬들이 그만큼 브라이언의 등장을 원했던 건데 회사에서 그러한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거죠 (물론 부상문제가 있었지만)

제이어 솔한    친구신청

관중들이 줏대가 없었다기보단.... 로얄럼블이나 레슬매니아 쯤 되는 PPV라면
직접 보러 온 관중의 상당수는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굉장히 매니악한 골수팬들이라는 거지요.
그만큼 WWE의 의도 따윈 아랑곳않는 솔직한 반응이 나온 거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솔직히 이번 로얄럼블 결과는 누가 봐도 엉망이긴 했습니다.

명색이 레슬매니아 30주년인데 통합 챔피언쉽 타이틀 매치랍시고 잡힌 게
최상위 찌질이로 등극한 오튼 vs 호빵맨이 되어서 돌아온 알바스타?
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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