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 시작한 것이 작년 6월이니 4월로 대략 10개월 쯤 되는군요.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도 얻었고
좋아하던 음악을 이러저러한 기회로 모아보면서 놀기도 했고
재미있는 글도 많이 보고
덕분에 프리 폴(...)에 틈만 나면 애정도 쏟아부었고
...그랬네요.
근데 뭔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어
얼마나 될지 모르는 동안
마이피 활동을 접으려고 합니다.
음악 좀 올리는 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것도 아니지만
계속 올리던 것을 안 올리면 뭔가 빠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해서
다른 데에 정신을 팔고 있다가도
또 올리러 오고 그렇게 되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워
멈춰볼까 합니다.
언젠가... 다시 오긴 할텐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올해 안에 쇼부를 보기로 한 게 잘 되면 빠를 수도...
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어떤 시기가 됐을 때 그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을 올려보고픈 것들이 있었는데
현재로썬 이게 마지막입니다.
작년 7월 첫 날 아침에 줄라이 모닝도 올려보고
비오는 11월 어느 날 노벰버 레인도 올려보고 하다보니
딥 퍼플의 이 노래가 생각났는데 4월까지 올리고 있을까...라는 의문 부호가 머리 위에 땡땡땡.
결과는 '달성' =)
2월에 멈출까...3월에 멈출까.. 하다가 4월이 시작하기 직전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다시 뵙게 되길...
행복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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