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는 런칭 타이틀도 그렇고 향후 발매 예정 목록을 봐도
레이싱 게임이 잔뜩이라 나오자마자 무뽑기 마리오랑 구입을 했었죠.
GBA로는 레이싱 게임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GT Advance와 그 2편이라든가 일본산 GT 레이싱 게임들
그러다가 GBA 말엽에 랠리 레이싱 게임이 나왔는데
V-RAlly 3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자동차는 스프라이트인데 배경은 폴리곤이었거든요.
운전석 모드까지 지원에 대미지 설정이 있었고 운전석 진행 중
충돌이 생기면 유리 깨지는 표현도.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고 내리면 더 미끄러워지고요.
원래는 미국 EBGames에서 미국판을 샀었는데 웬만큼 하다가 분실해서
마침 일본 갈 일이 있어 아키하바라에서 다시 구매...하는데
옆에 무척 낯익은 그림이 보여 함께 샀던 게 세가 랠리
...세가 랠리 GBA 버전은 망
V-Rally 3는 GBA로 돌리면 로고가 나오는 초기 화면에서 살짝 느려지고
배터리 소모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폴리곤 돌리기는 버거웠던 듯.
DS로 하니 많이 부드럽더군요.
유튜브에서 가져온 V-Rally 3 영상 하나
사실 DS를 산 건 GBA보다 더 좋은 사양이 되어 더 나은 화면의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겠구나..
였는데 DS로는 레이싱 게임이 거의 안 나왔다는 슬픈 추억
지금도 GBA 팩 꽂을 수 있는 DS를 갖고 있기는 한데
휴대용 게임기 켜본 게 벌써 몇 년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