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갑자기 엄마가 마구 부르심.
왜 그러냐고 나가봤더니 귀여운 꼬맹이가 화면 한 가득이라고 하시더군요.
며칠 전에 넣어드리고 말씀드렸는데 그새 잊으셨나봅니다.
컷인이라고 해서 특정 동작을 하면 화면에 살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미쿠에 대해
다시 설명드렸더니
켤 때마다 '빼꼼~' 쳐다본다며 마구 좋아하시네요. =D
그리고 드디어... 전화 벨소리를 미쿠 노래로 바꿨습니다.
너무 좋아하심 XD
그리고 DVD 케이스를 들고 나가 얘가 예전에 봤던 그 아이라고 알려드렸더니 '아 그래?' 하심.
전화기 켤 때마다 '아.. 요 녀석 너무 귀엽다~'라고 하시고
배경에 있는 미쿠를 자게 만들려고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흐뭇~)